원장님 당신을 산부인과 학회에 정식으로 고발할겁니다

여성미한의원

방송의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단순히 한 부분만을 보고 많은 오해를 하신것 같습니다.
한의학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으신 분이라면 또한 방송의 전체적인 내용을 보신분이라면 이러한 무모한 질문은 하지 않으실 것이라 사료됩니다.

오히려 산부인과 성생님들 중에서도 한방적인 치료의 부분을 이해하고 어느정도 보완하고나 병행하는것은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반해 지금처럼 전혀 한의학에대한 이해 없이 이러한 질문으로 한의사와 전체 한의인들의 신분과 명예를  훼손하는 말씀을 하십니다.

한방과 양방은 진료를 이해하고 병을 치료함에 있어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한다함은 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부분을 개선해 더 이상 근종이 악화되지 않고 그로 인해서 여성이 자궁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조절하는데 목적을 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치료자체를 통해서 근종을 줄여나간다는 설명이 아니며 실제로 환자분을 치효함에 있어 단순히 병의 결과만을 보고 수술을 결정하고 그렇지 않으면 경과를 지켜보는 것보다는 환자스스로 병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파악하고 이러한 발병원인을 치료와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서 건강을 회복해나간다는 원칙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을 석가라 표현하여 자궁이 허약한 틈을 타고 차고 냉한 기운이 침입해 형성된 어혈이 자궁과 골반내의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이러한 상황이 시간이 지나면서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근종을 형성한다고 봅니다.
그 외에 정신적인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기운과 혈액의 울체, 평소 손발이 차고 애랫배가 냉하며 비위기능이 약한 여성의 경우 기운과 혈액의 원활한 순환에 문제가 생리면서 어혈이나 담이라는 병적인 물질을 형성하게되며 이것이 자궁에 쌓여 근종을 만들어 낸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원인을 치료를 통해서 개선하게 되면서 환자스스로 근종으로인해 나타나는 생리상의 문제나 연관증상들을 개선하고 조절하면서 치료를 하게되며 치료외에도 주의해야할 식생활과 생활습관, 및 기타 요법들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환자가 근종이 줄어들어 치료를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고 근종으로인한 증상과 생리상의 문제들이 완환되고 개선되면서 다만 더 이상 자라거나 진행되지 않는다면 구지 수술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치료의 방법이나 원리, 병을 보는 관점의 차이로 인해서 항상 한방과 양방에는 대립의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모쪼록 서로의 의학을 좀 더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