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자궁난소적출 후 여러가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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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m ju 작성일23-09-12 10:48 조회1,912회본문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이른 나이에 자궁난소적출로 힘든 시간 보내셨네요.
자궁선근종으로 자궁을 적출하고 자궁내막증으로 난소를 적출한 이후라도 중요한 것은
질환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과 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병변이 제거된 후로도 하복부의 불편감이나 연관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내막증의 경우 대부분 양측성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남아 있는 한쪽 난소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궁선근종과 자궁내막증 등 자궁난소에 발생하는 질환의 대부분은 하복부가 차고 냉해서 골반강내 위치한 장기들의 운동성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체 중 하복부에 위치한 장기들은 소화와 배설을 담당합니다.
즉 위장과 자궁의 경우 따뜻해야지만 그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습니다.
자궁은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고 위장은 음식물을 정상적으로 소화시켜 배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궁난소질환이 있는 여성들의 대다수가 차고 냉한 골반강내 환경으로 인해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어 소화력이나 배변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서 최근 나타나는 증상들은 하복부의 차고 냉한 환경으로 인한 순환장애와 주변의 생식력이 저하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자궁난소가 있어 생리를 매달 하게 되는 경우라면 치료과정을 통해서 어혈을 풀어 생리를 통해서 배출하게 되지만
자궁이 없는 경우라도 골반강내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이 흡수되고 일부는 땀이나 대 소변을 통해서 배출되게 됩니다.
하여 기질적인 병변에 대한 외형상의 치유(수술과 호르몬치료))후 건강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시간이 없으셨다면
남아있는 난소와 함께 근본적으로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앞으로의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자궁과 난소의 부재로 인한 기능을 대체해 줄 수 있는 생식기능과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회복을 함께 도모해 가시기 바랍니다.
한방치료가 건강하고 행복한 제 2의 삶을 영위해 가실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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