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수술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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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이 작성일05-02-17 14:59 조회6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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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3년전부터 근종이 7개정도 생겼는데 얼마전 다시 내원한 결과
12개로 늘어나 (큰건 4 센티정도) 1월21경 개복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전엔 배란통과 생리통도 심했고 냉도 생리혈이 흐르듯이
쫘악 쏟아질 정도로 많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TV 시청을 안해서 자궁근종에 대한 방송은 보지 못했습니다
나이는 34이고 이제 아이도 가져야 하는데 회복이 너무 안되는 것 같고
한달이상 회사도 출근 못할 정도로 (회사일이 좀 뛰어 다녀야 하는 일이라)
집에만 있습니다...걷는 것만 간신히 하고 뛰는건 엄두도 못냅니다
방송을 봤더라면 수술도 안 하고 한방 치료라도 해볼텐데
라는 후회도 될 정도 입니다 ...수술을 했으니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수술후 27일 정도 됐는데 배가 아직도 뭉치고 아픕니다
걷는 것 역시 허리를 쭉 피지도 못하겠고 아랫배는 땅땅한게
전보다 더 마니 불룩하고요 ...배는 칼로 쑤시듯 아프네요
가만히 앉아 컴을하고 있으면 왼쪽 아랫배가 넘 쑤셔요
병원에 전화해봐도 그냥 한번 나오라는 식이고요
원래 배란통과 생리통이 무지 심했는데 수술후 배란통이 있었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을 흘리며 잠을 못 잘 정도 였습니다
선생님 ! 원래 수술후 이렇게 배가 따끔거리고 아픈건지요?
배를 좀 따뜻하게 한다거나 집에서 할 수 잇는 민간요법은 없을까요?
그 병원 한번 가보고 싶어도 너무 머네요 ...
근종 있으신 분들 심하지 않으면 한약으로 치료 하라고
권유 하고 싶습니다 ...성의 있는 답변 바랍니다 ...
마니 힘들어요 ...빨리 뛰어 다니고 싶고 건강해지고 싶어요
제왕 절개로 아기 낳는 고통 상상보다 더 아픕니다
아기 2~3씩 낳는 어머님들 대단하십니다 ...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산부인과적인 수술로 자궁근종을 제거했다 하여도 근종이 발생한 환경까지 회복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근종수술이후 약해진 자궁기능을 회복하는데 신경을 쓰지 못하거나 근종발생의 원인을 치료해주지 않는다면 재발의 확률도 높습니다.

출산의 고통만큼 수술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셨습니다.
출산후 자궁이 임신전의 상황으로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시간을 갖듯이 수술이후에도 자궁이 건강할 때만큼 기능적으로 회복되어 근종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보통 수술한 뒤 2-3번 정도 생리가 배출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자궁과 골반내의 어혈을 풀어 생리시 통증과 배란통 등을 개선하기위한 치료를 하게되며 이러한 과정에서 불편한 증상들이 좋아진다면 자궁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게 됩니다.

현재의 증상으로보아 집에서 간단히 조리하는 과정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울 듯 합니다.
내원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게되니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내원하셔서 자궁상황을 보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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