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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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댁 작성일05-02-14 15:23 조회533회본문
9월에 화학적임신이 되었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자궁외 임신으로 오진하여서 수술을 했습니다. 그때 오른쪽 난소에 물혹이 4cm 있었는데, 두달 쉬니 없어졌구요
그 후 12월에 배란일 잡으러 다시 그 병원을 들러 냉 검사와 초음파를 보았는데, 자궁이 깨끗하다고 하셨습니다.
1월에 생리통이 다른때보다 심했었고 다른병원에 배란일을 잡으러 갔는데, 외족난소에 내막종으로 보이는 혹이 3.5cm 있다고 하시더군요
이제까지 8월에 한번 12월에 한번 그리고 1월 이렇게 세번 임신시도를 하였는데 처음은 화학적임신으로, 12월은 임신증상은 있었은데 그냥 생리로 흐른것 같았구요
이번 1월은 전혀 반응없이 생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생리는 시작전날 정말 참을 수 없이 아팠어요. 오한, 구토(10분정도), 설사할때처럼 꼬리뼈 있는데가 찌르르 하고 그리고 혈도 제대로 나오지 않더라구요. , 그리고 배꼽아래배부분이 전체적으로 누르면 아프구요
참 수술후 허리도 느낌이 안좋습니다.
1)임신하려고 2004년에 약을 5재정도 먹었습니다. 한약을 계속 먹어도 될는지요
2)양방으로 찾아보니 제 자각증상이 심하고 소장 대장까지 침범한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 수술을 해야 하는것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3)9월의 수술후 5달후에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과 연관이 있을런지요
걱정이 많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드립니다.
1, 한약하면 대부분 몸이 허약할 때 먹는 보약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처럼 임신을 원하고있고 유산을 하고 자궁내막증증상을 보이고있는 등 자궁과 생식기계통에 이상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이므로 현재의 자궁과 몸상태를 보고 적당한 유산이후의 자궁기능저하와 생리시 통증회복에 준한 치료를 통해서 자궁건강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서 자연히 임신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상황을 보고 적절한 한방치료를 받도록 하세요.
2,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임신전 수술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설사 현재 내막증에 의한 혹이 생겨있다해도 수술할 정도의 크기나 상태는 아닙니다.
원인을 찾아 증상에 대한 기능적인 치료를 받아 자궁환경을 개선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3, 자궁내질환을 유발하는 3대요인 중 수술이나 유산이후의 조리부족을 들 수 있습니다. 즉 수술자체가 직접 자궁에 나쁜영향을 주기보다는 수술이후에 자궁이 기능적으로 손상된 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원인을 찾아 조절하지 못한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병의 깊이는 점점 깊어질 수 있는것입니다.
자궁병뿐아니라 인체에 발생할 수 있는 병들은 단기간에 외부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장기간의 부적절한 생활환경과 식습관,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병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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