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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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숙 작성일04-12-28 00:40 조회3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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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8세 미혼인데, 어렸을 때부터 생리통이 심했습니다.
생리 시에 배가 몹시 부르고, 많이 부를수록 통증은 심하고 오한이 들며
때굴때굴 굴렀어요.
약을 먹으면 이런 통증은 그래도 줄어드는데,
나이가 들면서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네요.
극심한 두통과 요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요.
두통은 하루 이틀이면 없어지는데, 요통은 항상 있으며 일주일 이상 가네요.
제대로 앉아있기조차 힘이 들때도 있어요.
생리기간은 꼬박 일주일을 채우며, 건너띠는 경우도 없습니다.
주기는 27일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어떤 경우는 매우 빠르게도 합니다.
그리고 어디서 생리 전후나 그 기간에 뾰로지가 나기도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30중반부터 뾰로지가 심하게 납니다.
생리 때문인지 몰랐다가 이번에 세심하게 관찰하니,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턱부분과 턱 아래, 목 부분이 특히 심한데,
한번 나면 일주일 이상 부풀어 있다가 제대로 낮기 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립니다.
제가 말씀 드린 것들이 생리와 관계가 있는 것인지,
있다면 치료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르게 어느 시점부터 악취가 심해진 것 같습니다.
혹시 병이라도 있는 것인지 불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설명하게 됩니다.

골반이나 자궁내에 기질적인 문제 (종양)로 인한 경우와 검사상 자궁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기능적인문제로 인해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결혼전의 미혼여성이나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의 경우 후자에 해당되며 출산과 유산등의 경험이 있는 경우 전자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자궁질환이 발병하게 되니 우선 초음파를 통해서 자궁의 이상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생리통자체는 자궁과 골반내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게되며 개인차가 있지만 단순히 허리와 하복부에 증상이 국한되기보다 진행이 되면서 전신증상(피부트러블이나 악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단순히 진통제로 통증을 견디지 마시고 원인을 찾아 자궁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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