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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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이 작성일04-12-20 22:45 조회4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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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12월 5일)에 둘째아기를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서 2주간 몸조리를 한후 집에 돌아가는 길에 찬바람을 맞고 말았습니다.
신랑이 차를 건물밖에 세워두는 바람에 도로를 건너가서 차를 탔는데 차까지 갈때는 몰랐는데 차에 타자마자 곧 온몸이 떨리면서 한기가 느껴졌습니다.
마치 겨울에 추운곳에 한참 서있을때처럼 마구 떨렸지요. 산후조리원이 더워서 몸이 땀에 젖은 상태에서 차를 타러 가는 도중에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내려가서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곧 두툼한 옷 덥고 자동차 히터틀고 해서 나아지긴 했지만 지금 계속 마음이 좋질 않습니다.
2주간 산후조리한다고 머리도 안감고 샤워도 안하면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다 허사로 돌아간것 같아서 몹시 우울합니다.
산후풍의 주된 원인이 찬기운이 몸에 스며들어서 그렇다고 하던데요..
저도 그럼 산후풍에 걸릴 확률이 거의 높다고 할수 있나요?
다시 계속 관리잘하면 좀 나을까요?
다행히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에 희망을 갖긴했는데요.
약간 감기기운비슷하게 좀 추운것 같다가 옷하나 더입으면 괜찮고 하는 증상외에는 아직 별다른 증상은 없는데요.
예방차원에서 미리 약을 먹는게 좋을까요?
집에서도 먹거나 마시거나 하면서 치료에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출산한지 3주정도 된 상황이므로 산후조리에대한 약을 복용하지 않은 경우라면 산후풍으로 진행된 상황을 막고 자궁수축회복과 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리약을 복용하시는 것이 도움미 됩니다.

산후풍 증상이 원인과 함께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산후100일간은 산모가 임신전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하기위해 반드시 주의하고 노력하며 가족이 함께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급적 한 달 정도는 외부의 출입을 줄이시고 실내에서 가벼운 움직임과 스트레칭 등을 하시며 뼈와 골반이 자리잡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온도는 25-26도 정도로 유지하면서 여러겸 속옷을 입어 땀이 났을 때 바로 갈아입어 체온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에 제일 좋은 음식은 미역국입니다.
고기와 해산물등을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2개월 정도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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