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인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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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늦둥이맘 작성일04-12-22 14:27 조회408회본문
나이는 마흔이고 11년만에 둘째를 가져서
10월 14일에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하였습니다.
병원에서 일주일 있는동안 항생제 부작용으로
설사를 심하게하여 금식하며 진을 빼는 와중에도
모유 수유를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후로 지금까지 육체적으로 무척이니 쇠약해지고
정신적으로 예민해져서 그런지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있습니다.
온 몸이 춥고 시리며 뼈마디가 아프고
땀을 닦아도 스믈스믈 젖어듭니다....
점점 나아지려니 했는데 두달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너무 힘들어 우울합니다
다니던 한의원에서는 찜질방에가서 몸을 뜨겁게 지져서
열을 내어 한기를 몰아내야 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그렇게 땀을 많이 흘리게 하는게 과연 좋은지 모르겠어요.
제 나이도 많고 벌써 두달이 지났는데
앞으로 치료를 한다면 고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얼마난 치료를 해야할는지요....?
10월 14일에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하였습니다.
병원에서 일주일 있는동안 항생제 부작용으로
설사를 심하게하여 금식하며 진을 빼는 와중에도
모유 수유를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후로 지금까지 육체적으로 무척이니 쇠약해지고
정신적으로 예민해져서 그런지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있습니다.
온 몸이 춥고 시리며 뼈마디가 아프고
땀을 닦아도 스믈스믈 젖어듭니다....
점점 나아지려니 했는데 두달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너무 힘들어 우울합니다
다니던 한의원에서는 찜질방에가서 몸을 뜨겁게 지져서
열을 내어 한기를 몰아내야 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그렇게 땀을 많이 흘리게 하는게 과연 좋은지 모르겠어요.
제 나이도 많고 벌써 두달이 지났는데
앞으로 치료를 한다면 고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얼마난 치료를 해야할는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출산직후 산모는 기운과 혈액의 소모를 많이 하게 되어 지친 상황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유수유를 하고, 항생제를 통해서 면역성을 저하시키게 되면 말그대로 산모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쇠약해져 산후풍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특히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의 경우 자궁이 정상적으로 수축되지 못하고 자궁과 골반내에 어혈이 남아있어 산후풍의 발볍원인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산모의 상태를 직접 확인해 본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상황에 오히려 땀을 내는 것은 인체의 진액을 소모하게 되어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우선 자궁수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자궁과 골반내의 어혈을 푼뒤 기운과 혈액을 보강하는 것이 순서일 듯 합니다.
산후 100일 정도면 몸상태의 대부분이 회복되어야 함에도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오랜기간 상후풍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에 개인차는 있지만 대략 1-2개월 정도 증상과 경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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