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에다가 아프기까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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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mffhqj 작성일04-12-20 00:42 조회399회본문
비만때문인가 중3때 겨우 생리를 하게되었거든요.. 그 전에 갑상선도 조금 있어서
생리가 안나왔지만 갑상선도 나아졌고, 음모도 나고 생리가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고등학교와서는 (원래 잘 안됐지만) 정말 생리가 잘 안되는거에요
비만이라서 그런가... 아무리 늦어도 나오곤 했는데 저번 수학여행때 나오고 나선
지금 4개월정도 못하고 있거든요
나오는것도요, 수련회가서 계속 운동하니까 나오고, 수학여행 가기전에도요 제가
좀 갑자기 놀랜적이 있어서 그때 화장실에 가서 보니까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한번 나오면 정말 너무 많은거에요. 다른 친구들은 다 찔끔찔끔 나오고
평소때 애니데이 뭐 이런걸로 쓰던데 저는 엄청나거든요. 덩어리는 기본이고
진짜 울트라대형으로 해도요 많이 나오고 그러거든요. 그래도 나오면 다행이다
싶고 그렇거든요..
제가 살이 좀 있다보니까 꽉 끼게 되고.. 지금은 아니지만 팬티도 조금 작았었거든요.
그다음에 제가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 혼자서 그것도 좀 했구요. 그래도 아프진 않았는데
그저께 공중목욕탕에 갔는데 자꾸 그쪽이 간질간질 거리는거에요. 그리고는 어제부터 간질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픈거에요.. 소변볼때도 통증이 조금 있고..
수학여행 2일전부터 제가 수학여행 끝날때까지 거의 6일정도간을 생리대를 계속 차고 다녔거든요. 수학여행이니까 버스에 몇시간 계속 앉아있기도 하고.. 화장실도 별로 없어서 생리대도 자주 못갈고.. 그랬거든요
꼭 그것만이 아니라 생리가 끝나고 나면 바늘이 들어온것처럼 갑자기 너무 통증이 팍 올때가 가끔씩 있었구요..
그리고 제가 생리가 끝나고 난뒤에 생리대나 그런걸 달고다녔어요.. 계속 이상한 액체가 나오는거에요. 비린내도 나고... 그렇게 몇달을 생리대 차면서 다녔어요.. 생각해보니까 제대로 갈지도 않고..
집에 엄마가 안계셔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인터넷 찾아보니까 질염같기도 하고..
계속 거기서 액체가 나오더라구요..(냉이라고 하던데 잘은 모르겠어요)
근래에 너무 비만이나 성적떄문에 많이 예민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너무 아파서요.
3~4개월 안했으니까 병원을 가야할지 말아야할지도 고민되고.. 엄마랑 통화는 하는데 제가 부끄러운 짓도 하니까 차마 가진 못하겠고.. 지금 너무 아프거든요
별거 아니다 싶어서 동생이랑 찜찔방도 갔는데.. (욕조에 들어가진 않았어요)
심각한건 아니겠죠?
뭔지 좀 가르켜주시길...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우선 초경이 시작되고 2-3년간은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생리량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자궁과 난소가 아직 완전히 성숙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한가지 원인중에 중요한 부분이 비만과의 연관성입니다.
일반적으로 비만하게 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초경도 늦어지고 생리시작이후에도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체중이 증가하면서 하복부로 지방이 쌓이게 되면 자궁과 골반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게되므로 생리가 깨끗하게 주기적으로 배설되지 못하고 그로 인해서 냉도 많이 나오게되는 것입니다.
생리는 매달 규칙적으로 어혈과 염증 등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는데 이러한 상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염증을 비롯한 다양한 자궁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선 가까운 한의원이 있으시면 내원하셔서 자궁과 골반내의 순환을 도와 어혈과 염증, 냉등의 원활한 배출을 도와줄 수 있는 치료를 받으시고 아울러 식이조절과 운동등으로 꾸준히 체중을 줄이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명심하시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