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스럽고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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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슬픈녀 작성일04-12-06 08:11 조회4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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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올해 67세이십니다. 아이를 여섯낳고 2명은 유산경험도 있고... 그러니 총 8명을 출산한거나 다름없으신 분입니다. 젊은 시절엔 아이 낳고도 전혀 아픈 곳 없이 잘 다니셨는데 요즘들어(한 2년전부터) 발뒤꿈치가 너무나도 아파서 잘 걷지를 못하십니다. 기어다니다시피 하시는 것 같아요. 원래 우리 어머님들이 다 그러신 것처럼 저희 엄마도 아주 많이 아프시기전엔 아프시단 내색 한 번 제대로 하시지 않는 분이신데 이번엔 얼마나 아프셨으면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모양인것 같다며 아픔을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자세한 증상은 무릎아래 종아리부분이 많이 부은 듯하고 발뒤꿈치가 땅바닥에 닿으면 뭔가 맞닥드리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사람이 설설맬 정도로 통증이 있으시다는 겁니다. 처음엔 어깨가 무척 많이 아프셨었는데 그건 한 2년 정도 침도 맞고 파스도 붙이고 해서 낳았는데 그것이 다리쪽으로 내려온 것인지 어쩐 것인지 언젠부턴가 앉았다가 일어서려면 통증이 심해 눈물이 필 정도라고 하십니다.
물론 저희 엄마는 농사일을 지금까지도 계속하고 계십니다. 제가 보기엔 연세에 비해 일하는 양이 많아서인 것 같은데 엄마는 굳이 아니라고 우기시니.....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도대체 원인이 무엇일까요?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꼭 좀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기계도 오래쓰면 여기저기 부품을 교환하고 기름칠을 해주느것처럼 우리의 인체도 특히 여성의 경우 60년이상을 지속적인 움직임과 노동을 하게되고 임신과 출산, 육아를 거듭하게 되면서 당연히 노화되고 관절이 마모되거나 장부들이 약해지면서 다양한 질병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폐경이후 생식기능이 약해지면서 올 수 있는 증상이며 특히 하체와 다리 발바닥으로 이어지는 증상들은 더욱 이러한 이유가 뚜렷해 나타나게 되는 증상들입니다.

우선 기질적으로 외과적인 이상이 없는지 양방적인 검진을 받아보시고 중요한 것은 오랜기간 생활을 해오시고 현재도 일을 지속적으로 하게되면서 연관된 오장육부 특히 자궁과 신장, 간 등 생식기능과 연관된 장기들을 보강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증상을 개선하기위하 노력일 것입니다.

자식을 위해 앞만보고 달려오신 삶입니다.
앞으로 누구보다도 옆에서 자식들이 보살피고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는 것이 그 어떠한 치료보다도 중요하고 치료효과에 도움을 주게되는 부분입니다.

한의학적인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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