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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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lswn 작성일04-11-24 21:53 조회527회본문
50세 주부이구요. 한 십년전쯤에 물혹이있다고 진단을 받았는데 자궁적출수술을권했거든요. 그런데 아는 한의사님이 한약으로 없앨수있다기에 약을 2달정도 먹었는데그후에 생리중에 패드에 빨간 풍선을 불었다가 터진것같은게 있었거든요. 그후엔 무서워서 산부인과를 가지않았거든요. 그런데 며칠전에 병원에갔더니 5.2cm/1.7cm 근종이 두개가 있다더군요. 요즘 좌욕하고 찜질팩을 가끔해주니까 아랫배가 차거운게 없어졌어요. 좌욕하기전에는 배가 많이 차거웠거든요. 예전같이 한약을 먹어면 될까요. 저는 기름진음식이나우유는 원래 먹지않거든요.요즘은 살이찌고 몸이무거운것같고 조금은 짜증스러운것같아요. 이 증세가 자궁근종이 원인인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한방적인 치료자체가 혹을 직접 터지게 하거나 줄이는 것은 아닙니다.
물혹과 근종은 다릅니다.
물혹의 경우 난소에 발생하며 생리전후로 자연스럽게 소멸되거나 풀어자는 경우가 많고 근종은 근육덩어리로 스스로가 줄거나 없어지지는 않지만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자궁순환을 돕고 생리를 통해서 어혈을 풀어냄으로써 진행을 막거나 줄어들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폐경에 가까운 상황이므로 현재 하고계신 좌훈법을 지속하시고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폐경까지 근종이 악화되거나 자라지 않도록 조절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복부 찜질이나, 좌훈, 좌욕, 반신욕 등은 근종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좋은 방법들이니 반드시 지켜나가시고 아울러 적절한 하체운동도 병행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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