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통이 무척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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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echun 작성일04-11-10 19:44 조회4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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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하다가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원래 월경통이 있었던 것은 아니구요
초경을 시작한지 2년정도 지나서 갑자기 생겼습니다.
그때는 배와 허리가 끊어질듯이 아프고 종종 다리가 같이 아파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4년정도가 지났는데요.
요즘들어 더 심해진것 같아요.
세네달 전에는 너무 심해서 걷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먹고
어지럽고 침대에 누워서 울면서 이불을 꽈악 쥐면서 숨도 쉬지 못할정도 였습니다.
꼭 분만하는 산모들 처럼요..

월경 기간이 되면 아랫배가 평소보다 무척 차갑습니다.
따뜻하게 해 볼려고 해도 되지 않더군요..

병원가기가 꺼려져서 이때까지 미루고 있었는데 이제는 안되겠어요..
한약을 세번정도 지어먹고 한의원에도 가고 그랬습니다만 낫지 않았습니다.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들을 하게 되나요??

아.. 그리고 제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걸으면
그날 저녁이나 다음날 냉에 피가 섞인듯한게 조금 나옵니다..
이건 무슨 증상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겠지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보통 초경이후 미혼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생리통의 경우 자궁의 기능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기능적인 문제가 큽니다.
즉 초음파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생리통의 심하게 느껴 고통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우선 통증이 점점심해지고 한의학적인 치료에도 별차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자궁에대한 좀 더 자세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같으며 검사이후라도 좀 더 구체적으로 자궁과 오장육부상태를 살펴 적절한 한의학적인 치료도 반드시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한약을 복용한다해서 바로 통증이 완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결혼전 여성의 경우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약하고 스트레스나 피로의 누적, 체력등에 의해서도 생리통이 증가되고 심해질 수 있으니 2-3개월이상 경과를 보면서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피곤하거나 무리할 경우 냉이 배출되는 현상은 자궁이 차고 약해져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으니 인내와 용기를 가지고 치료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산부인과적으로는 초음파검진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서 자궁에 기질적인 이상여부(자궁과 난소의 혹의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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