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자궁에 이상이 생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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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금이 작성일04-11-04 01:25 조회5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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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두 아이를 가진 37세의 직장여성입니다. 지난달에 생리가 한참 끝난 뒤인데도 짙은 갈색 분비물(초콜릿색)이 팬티에 묻어 있어서 저는 그냥 남편과의 관계로 질 출혈이거나 아니면 생리 분비물이 고여 있다가 뒤 늦게 배출되는 것으로 가볍게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괜찮았습니다. 물론 연한 노란색 냉이 나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갈색 분비물은 묻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달 생리가 2주전에 지났는데 돌연 오늘 또 팬티에 갈색 분비물이 묻어 있었고 소변 후 휴지로 닦았을때 갈색 분비물이 묻어나왔습니다. 자꾸 신경을 써서 그런지 아랫배도 기분나쁠정도로 뻐근하고 오후 늦게는 발열도 약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생리첫날에 약간의 생리통이 있고 2일째 날부터는 괜찮았습니다. 생리량은 보통이고 4-5일 정도면 양이 급격히 줄다가 6일째는 거의 멈춥니다. 다만 1-2번 정도 핏덩어리가 뭉쳐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혹 자궁암은 아닐까 걱정으로 잠못 이루고 있습니다. 수고스럽겠지만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물론 두 아이를 출산하셨으므로 해마다 자궁암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자궁암이라하여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체크하시는 분들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가능한 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증상은 배란기 출혈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생리가 끝난이후에 난소에서 난자가 빠져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출혈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 때의 출혈은 붉지 않고 커피 찌꺼기처럼 검붉은 색을 나타내게 됩니다.

생리도 약간의 통증외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로 보이시니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다만 배란기출혈은 그 달의 컨디션이 않좋거나 피로가 누적되면서 나타날 수 있으니 당분간 휴식과 안정을 취하시고 반신욕이나 찜질로 자궁순환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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