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심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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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kkj76 작성일04-10-26 21:48 조회4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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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느끼지만 여자로 태어나서 참 불행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출산의 고통뿐아니라.산부인과 가서 내진 할때는 아이를 낳은 엄마지만
참 두렵고 싫은건 어쩔수 없는거죠.
저의 경우는 한 3주전쯤부터 배가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2주쯤 되었을때 병원을 찾았더니 오른쪽에 5.6㎝정도되는 물혹이 있는데.
이것때문에 그렇다고 수술을 해야한다고 월경이 끝나면 바로 와서 결과를 보고
수술하자고 하더라구요.(병원갔다온후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월경이 끝이라 오늘 병원에 갔더니.
청천벽력같은 소릴들었습니다.
초음파를 하는데 자꾸 왼쪽 난소가 안보인다는 겁니다.
그리고 내진후 의사말이 자궁내막증 같은데.. 양쪽에 있어야하는 난소가
붙어버렸다고요.
아이를 더이상 바라지 않으면 약물치료만하고, 복강경수술을 해야 정확히
자궁내막증인지 확진을 할수 있다고 하는데..
이렇땐 어찌해야하나요? 다른 치료방법은 없나요?
아이 아빠는 한방으로 치료를 해보자고 하는데..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여성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지 마세요.
오히려 자궁이라는 장기가 여성의 몸에 있음으로해서 임신이라는 기능외에도 생리를 통해 매달 어혈과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새로운 피가 형성되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되므로 어쩌면 남성보다 훨씬 축복받고 폐경이후에도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유지해나가는데 자궁이 중요함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정확한 자궁과 난소의 상황을 보기위해서는 직접 개복을 하거나 복강경으로 통하여
확인하는 것이 제일 정확합니다.
그러나 병명이 밝혀진다해도 내막증의 경우에는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즉 대부분이 생리를 하게되면서 생리혈이 나팔관을 타고 역류해 난소에 고이는 현상으로 아랫배가 차고 자궁기능이 약한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게되는 병입니다.

자라는 속도가 빨라 수술로 제거를 한다해도 쉽게 재발될 수 있어 미혼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원인이될 수 있으며 기혼여성들의 경우라도 폐경이 되지 않는한에는 항상 생리시 고통을 받게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병명에 구애받지 않고 현재 나타나는 증상에대한 원인을 찾아 자궁과 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돕고 어혈을 배출해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조절하고 근본적으로 연관된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조절도 함께 병행하게 됩니다.

병과 본인의 자궁환경에 대해 좀 더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시고 한의학적인 검사와 상담도 필요하리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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