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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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린 작성일04-10-25 12:39 조회5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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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40살의 미혼여성입니다.

얼마전 강남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자궁근종이 여러개 있어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일단 수술을 하기 좋게 하기 위해
주사제(호르몬 주사로 보임)를 한달에 한번 3번 맞고 나서
3개월 후에 수술을 하자고 해서
주사를 8월말에 한번 맞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9월말에 아산 중앙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자궁근종이 있기는 한데 자궁선근종이 더 문제라고 하더군요.
현재 상태로는 수술을 하더라도 별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지켜보다가 6개월후에 다시 검사해보고 그때 결정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마냥 손 놓고 기다릴수가 없어 주변에서 알아보니
한의학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현 상황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면 한의원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고 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8월25일에 호르몬 주사를 한번 맞았습니다
이 주사를 맞으면 생리를 할 수도 안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생리주기가 28일로 항상 일정한 날짜에 생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주사를 맞고 나서도 9월11일에 생리를 했는데
10월에는 7일이 예정일이었는데 아직도 생리가 나오지 않고 있고 가끔 얼굴이 화끈거리곤 합니다. 주사제의 영향 때문일까요???

생리시에는 생리통이 심한편이라 4~5시간 간격으로
진통제를 먹고 덩어리 피가 나오고 생리량이 많아
생리초기 2일간은 외출하는 것이 꺼려질 정도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원장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한의학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면
빨리 만나뵙고 치료 받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대부분 근종이나 선근종의 경우 생리시의 통증이나 출혈, 덩어리의 배출등 불편함의 정도와 혹이 잫라는 상황등을 체크하면서 수술시기를 잡게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의 시기는 절대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며 개인의 자각정상과 일상생활의 지장여부에 따라서 본인스스로가 결정하게되는 것입니다.

현재 맞은 주사는 여성호르몬분비를 저하시켜 인위적으로 폐경상태를 만들어 혹을 줄이는 방법이며 이 과정에서 갱년기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치료가 아니고 수술전단계의 조치로 보시면 됩니다.


근종과 선근종 모두 한의학에서는 하복부혈액순환장애로 인해서 차고냉한 기운이 자궁내에서 어혈과 뭉쳐 단단한 돌처럼 굳어가는 병으로 보고있으며 수술로 제거하기보다는 병의 발생원인이되는 자궁내환경을 개선하여 유발증상들을 치료하고 더 이상의 악화를 막게됩니다.

아직 미혼이시라면 수술보다는 우선 한의학적인 치료과정을 통해서 수술보다는 우선 원인을 해결하는 것으로 경과를 보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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