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ㅠㅠ 도와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시연 작성일15-06-03 11:43 조회990회

본문

초경을 중2에 했고 지금나이는 26인데
10년동안 생리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요
3개월에한번,,심하면 6개월에한번,, 산부인과가서 진료도 여러번 받아봤지만
근종이있거나 그런 문제는아니고 그냥 다낭성 난소 증후군
이라고 하더라구요.
피임약을 처방해주거나 , 배란유도주사를 맞혀주거나, 그래서 일시적으로 생리가 나오긴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지 매번 그렇게 약물요법을 할수도없고..
.근데 제가 제몸을 느끼기에는 배란의 문제는 아닌것같거든요. (가슴이아프고,요통,성욕,식욕 등등 은 잘 느낌)
이제 몸에서 꼭 생리를 할것같다 할것같다 느끼는데 일주일이지나도 보름이지나도 한달이지나도 막상 생리는 안나오고요......ㅜㅜ

어떤문제일까요 ㅠㅠ..어떻게 치료를 해야할까요..ㅠㅠ도와주세요~!
시간되면 내원해서 진찰 받아보겠지만 1차적인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궁금하고 답답해서요 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불순 ㅠㅠ 도와주세요

네.

건강한 생리는 자궁과 난소에서 주기적으로 건강하게 호르몬을 분비해 조절하게 됩니다.
즉 생리주기와 양, 기간 등을 조정하는 곳은 난소이며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에 이상이 생기거나 불안정하게 될 경우, 혹은 성숙이 지연되게 되면 규칙적으로 호르몬을 분비해 생리를 조절해 가지 못함으로 인해서 생리가 지연되거나 무월경으로 발전하게되며 심할 경우 불임이나 조기폐경으로 발전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생리는 자궁의 건강뿐아니라 전신의 건강상황을 알려주게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해서 일시적으로 난소를 대신해 피임약으로 생리를 조절하거나 배출하게 유도하는 과정보다 중요한 것은 자궁과 난소 스스로가 기능을 회복해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생리를 배출해 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 스트레스가 많거나 예민한 여성,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여성, 너무 말랐거나 반대로 비만인 여성, 등이 생리불순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해서 개개인의 자궁과 난소상황 및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 건강상황을 살펴 조절해 가야 하며 아울러 생활에서도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식생활 및 환경개선, 운동, 하복부보온 등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초경이후 오랜기간 지속되어온 생리문제인만큼 걱정하거나 서두르지 말고 원인을 찾아 치료와 노력을 통해 생리를 회복해 가실 수 있기를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을 살펴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