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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강하자 작성일15-07-08 13:20 조회867회본문
제가 마지막 생리때 생리량과다와 아랫배알싸한느낌과 함께 농도진한 혈뇨가 몇번나와서 너무놀라서 이틀전에 병원을 갔거든요. 거거서 폴립이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
기능성이라고 그러셨고 폴립이있으면 불편할테니 제거하자고 하셨어요.
폴립이 뭔가싶고 걱정돼서 알아보다보니 미혼여성한테 안좋을수 있다해서 폴립제거시술을 받아야 되는지 고민이 되고있어요.
지금은 혈뇨가 안나오고 있고 배도 아프진 않거든요.
다음번 생리때도 그런증상들이 나타나는지 더 지켜봐야좋은건지. . 폴립이라는게 자연스럽게 없어질수도 있는건지 궁금해요. . 만약한의원 치료를 받게된다면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치료기간이 어느정도 소요되는지. . 치료방법등등도 알고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문의드려요..
일반적으로 폴립은 자궁내막이나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사마귀정도의 작은 혹을 얘기합니다.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남게된 노폐물과 어혈 등이 쌓여 발생하게 됩니다. 폴립은 자궁이나 난소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자궁근종, 난소낭종)과 달리 자궁내환경을 개선해 정상적으로 생리를 배출하게하는 과정을 통해서 없어지거나 줄어드는 경우도 많아 특별한 증상이 유발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자궁내환경을 개선해가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폴립을 수술해야하는 경우는 생리가 깨끗하게 끝나지 않고 기간 외에 출혈이 지속도거나 부정출혈량이 3-6개월이상 진행되거나 많아질 경우, 생리시 과도한 출혈로 빈혈이 유발되는 경우(이 경우 자궁내막증식증을 병발하는 경우),폴립의 크기가 1cm이상일 경우 등이며 그외에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게되면 자연히 사라지거나 관련증상들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상담주신 분의 경우 생리시 통증과 혈뇨가 동반되셨다면 이는 최근 컨디션이 많이 저하되어 있거나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상황일 것으로 미루어 여성들에게 생리는 매달의 건강상황을 반영하게 되니 이 달에 생리에 영향을 더욱 미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서 수술에대한 걱정보다는 자궁을 비롯해 전반적인 건강상황을 살펴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내원하셔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을 통해 체질과 건강상황을 살펴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자궁건강관리법에 대한 안내도 해 드리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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