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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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ㅠ.ㅠ 작성일04-09-10 02:37 조회494회본문
제가 7월 3일에 임신중절수술을 했었거든여...그리구 남자친구랑 관계를 갖구서 질외사정을했는데...병원에서는 8월3일쯤에 생리가 온다구 했었는데 안오다가 8월 25일쯤에 배가 정말 마니 아프구 그다음날 피가 나왔는데...생리라고하기에는 양이 좀 많은편이었구여...그리구는 9월3일정도에 피가 안나오길래 괜찮은줄알구 병원두 안갔는데...오늘 팬티에 피가 약간 묻어있더라구여. 색은 갈색이구여...소변을보면 암것두 안나오구 휴지로 닦으면 아주연한 핑크색으로 피같은게 묻어있는데..계속 그러는건 아니구여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소변볼때만 그래여...냄새가 나는건 잘 모르겠구여..남자친구랑 관계를 갖을때는 괜찮은데 관계후에는 아프구 연초록색 분비물이 나옵니다.이것두 계속 그러는건 아니구 관계후 처음소변때만 그러구여...질이라기보다는 그 주위가 가렵긴한데...질염때문인가여?? 제 남자친구는 자연유산을해서 그러는것 같다고하는데...만약에 질염이라면 매일 씻어도 질염에 걸리수 있는건가여?? 꼭 병원에 가야하나여?? 집에서 치료할수는 없나여??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글쎄요.
단순히 원인은 외부적인 염증에 둘수만을 없을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유산 한 달뒤에는 정상적인 생리가 돌아오게 되면서 손상되었던 자궁기능이 회복되는데에 비해 제 시기에 생리가 나오지 않거나 생리시 덩어리와 통증등이 함께 나타나게 된다면 아마도 유산이후의 자궁손상으로인한 기능적인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산후에 조리를 하듯이 유산이후에도 최소 2-3주 정도는 성관계도 피하고 손상된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산후조리처럼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아마도 생리후 지속되는 출혈과 분비물도 이러한 맥락에서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이제 두 달이 되어가지만 아직 자궁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지 못한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성관계를 피하고 아랫배를 따뜻하게하며 찬음식을 주의하세요.
충분히 안정이 되어 자궁이 건강해진다면 다음생리부터는 다시 정상적인 생리를 나타내게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