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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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란 작성일04-06-18 15:00 조회7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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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월경통이 심해서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았는데요, 혈액검사를 하시더니
자궁내막증 같다고 하시던데요,
의사 왈 자궁내막증은 수술을 해보기 전에는 정확히 판단이 어렵다고 하시면서
우선 호르몬제 알약을 두세달정도 먹어본 후 증상이 계속되면 복강경을 해야한다고 하시던데요 자궁내막증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알고 싶고요,
또 의사 왈 불임까지도 될수 있다고 하던데요, 그렇게 심각한 건가요?

자궁내막증인지 아닌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진단방법은 없나요?
그리고 어떻게 치료를 하면 되나요?
또한 청결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야한다고 하시는데
세척 말고 다른 구체적인 관리방법도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여성이 청결하지 않아 자궁내막증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청결에 신경을 써서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와 노력을 해아하겠지만 자궁내막증은 자궁자체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생리혈이 밖으로 깨끗하게 배출되지 않고 골반이나 복강, 난소등에 비정상적으로 생리혈이 고이는 현상입니다.

생리통이 심해지며 미혼여성의 경우 불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질병명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궁내막증이란 병명이 검사과정을 통해서 결국 확진이 나오게 되기까지는 이미 수술의 과정이 필요하게 되며 수술이후에도 관리와 주의를 하지 않으면 재발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생리통을 유발하게되는 자궁내의 생리혈과 어혈 등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다시 고이지 않도록 골반과 자궁의 순환을 도와주려는 누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의학에서는 자궁내막증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 생리상의 문제등을 기능적으로 치료하여 더 이상의 악화를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데 촛점을 두게되는 것입니다.

생리통에 대한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며 아울러 내막증악화를 막기위해서는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찬음식을 줄이며 적극적인 활동과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줄여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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