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증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산 작성일15-04-15 10:30 조회1,088회본문
작년에 자궁에 낭종이 두개 있어서 수술을 했구요, 선생님께서 자궁 선근증이 있어서 생리통은
계속 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미레나 시술을 권유받았지만 제가 생리통땜에 피임약을 몇년 먹었었는데
효과를 못봐서 거부했어요.
예전에는 생리할때만 허리통증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허리가 계속 아파서 정형외과를 가봤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선긍증이 있어서 그런지 제가 자궁이 좀 뒤로 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증 증상
네.
아마도 작년애 낭종수술하신 부분도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이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이나 난소에 발생하는 질환(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들의 경우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혈을 조절하고 배출해 가지 못함으로 인해서 발생하고 악화됩니다.
그 중 자궁선근증의 경우 생리시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진행되면서 두꺼워진 자궁벽이 생리시 수축할때마다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게 되고 이 통증은 생리기간외에 전후로 길어지게 됩니다. 또한 생리시 두꺼워진 자궁벽이 자궁내막을 압박해 출혈량이 많아짐으로 빈혈의 원인이 됩니다. 해서 자궁선근증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통 및 생리시 출혈로인한 빈혈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될 경우 자궁적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수슬로 제거가 가능한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과 달리 자궁선근증은 자궁적출수술만이 가능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생리 임신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므로 자궁선근증은 정도에 따라서 불임, 자궁적출의 직접적인 이유가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선근증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출산이나 유산, 부인과적인 수술이후 조리와 회복이 부족한 경우,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의 원인으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발병하고 악화됩니다.
그러므로 치료는 차고 냉한 골반내의 환경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되며 이 과정에서 두꺼워진 자궁벽은 부드럽게 연화시켜가게 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양방의 시술이나 수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서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을 살펴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자궁근종문의드립니다. 15.04.18
- 다음글내막 가까이 근종이 있고 증상이 있습니다. 1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