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한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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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제니 작성일15-04-26 22:47 조회991회본문
결혼한지 2년반정도 됐고 임신을 하려고 시도하는 가운데 있어요. 작년에 방광염 증상으로 아랫배가 자꾸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난소에 혹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담당 의사가 제가 임신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 약물치료법을 권하지 않아서 아픈 나날을 참고 지내고 있는 중에 한방으로 치료를 할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글을 남겨봅니다.
해외에 살고 있어서 오랜기간 한국에 있지는 못하겠지만 한국에 방문할때 진료를 받고 싶어요. 개인 이메일을 통해서 더 구체적인 사항을 상담하고 싶어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 한방치료
네.
반갑습니다.^^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쌓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생리혈이 고인 부위에따라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 베변통,등의 통증을 주로 유발하게되며 통증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혹의 진행이 빠른 경우 등에 있어서는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주로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평소 자궁이 위치한 골반내의 차고 냉한환경으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으로 자궁난소의 생리조절과정에 문제가 생겨 발병하고 악화되는 것입니다. 즉 오랜시간을 두고 발병해서 잔행되므로 이러한 발병환경을 개선하고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해 갈 수 있어야 건강한 임신도 가능한것입니다.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직접적으로 발생한 혹을 공격해 수축하거나 줄여가기위한 목적이 아닌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개선해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함으로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가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양방의 수술이나 시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므로 내원하셔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과정을 통해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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