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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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혜숙 작성일15-03-04 15:53 조회1,0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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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 2년여만에 초음파를 받았더니
자궁이 10.7cm로 많이 크다고 합니다.
암검사에서 세포변형이형증이 나왔다가 정상이 되었다고 한후 10개월만에 암검사를 받으려 방문했다가 초음파까지 받더니 자궁선근종소견을 주시내요.. 자궁도크고 두께도 두꺼워졌다고 하니.. 너무 슬프네요.. 딱히 다른치료나 약이없고 지켜보자고만하니 답답합니다.. 얼마전부터 생리시 덩어리가 엄청 많이 나와 이상하다고만 여겼지요..
오늘 인터넷검색하면서 선생님께 희망을 걸어보며 상담신청 합니다..
저는 강원도 삼척인데 다음주 월요일 (9일)쯤 서울에 갈 계획입니다. 화요일쯤 진료 받을 수 있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네.

갑작스러운 진단에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자궁선근증은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내에 정체되어있다가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 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잘환입니다.
진행되면서 두꺼워진 자궁벽이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심한 생리통과 전후통증을 유발하게되며 자궁내막을 압박해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져 빈혈의 원인이 됩니다.
해서 자궁선근증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그로 인한 빈혈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도가 심할 경우 자궁을 적출하게 됩니다.
즉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는 생리를 하는 모든 여성들이 선근증이라는 병이 발생하는 것인 아니므로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치료해가면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개선해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게 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수술을 대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당장에 수술을 권유받을 정도의 심한 상황이 아니라면 진행될 수 있다는 말과 막연하게 경과을 지켜보시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될 것입니다.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화요일 진료는 가능하지만 내원전 예약시간(오전시간만가능)을 잡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확인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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