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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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짜몽 작성일15-02-24 10:56 조회1,105회본문
개인산부인과에서 질초음파 검사로 알게 되었는데 현재 미혼입니다. 10월에 결혼계획이 있구요
대학병원으로 가서 수술하라고 하는데 자궁밖 7cm는 크기는 크지만 수술도 간단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자궁 경부쪽에 위치한 5cm 자궁근종이 문제라고 하더군요~ 저는 몇년전에 벌써 신경초종이라는 양성종양 수술과
피부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신경초종은 아기머리만하게 커질동안 발견하지 못해 배꼽 밑으로 크게 수술자국이
있고 피부암 수술은 명치쪽에 생겨 가슴과 허리 연결부위에 크게 수술자국이 있습니다.
더는 수술하고 싶지가 않네요~ 초음파 검사시 생리 하루이틀전에 한거라 더 크게 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생리가 끝나고 지금 일주일이 좀 못됐는데 검사하기 전보다 손으로 만져지는 크기가 크게 줄어있습니다.
물론 만져지는건 똑같구요.. 아참.. 저는 기존 생리량이 30살이 되면서 좀 줄었습니다.
생리량이 줄면서 생리통도 많이 줄었구요~ 20대때는 생리통이 심한편이었습니다.
신경이 예민한편이며 요즘 들어 짜증이 좀 많이 납니다. 잘 우울해 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합니다.
감정기복이 심하죠~
한방으로 크기를 줄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내원하면 접수부터 검사 약처방까지 어떻게 진행 되는지 궁금하구요~
치료기간 동안 검사비용이랑 한양처방비용도 궁금하니 알려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네.
자궁근종을 한의학적으로 치료하는 원리는 발생한 근종자체를 공격해 수축하거나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궁근종이 발병하게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관련증상을 개선해 자궁이 생리, 임신 등의 기능적인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층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발생하고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자궁근종의 근본적인 발병환경이 개선되어지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현재 근종으로 인해서 생리상에 나타나는 통증이나 생리량정도 등을 감안할때 경부쪽의 5cm정도 근종도 위치가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한 상황은 아닐것으로 사료됩니다.
해서 적어주신 것처럼 이전에 두 번의 수술경험과 현재 미혼이신점등을 감안한다면 수술보다는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의 시간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생리가 가까와오거나 아침기상시 대소변이 차 있을 경우 좀 더 크게 만져지며 생리를 한 뒤, 대소변을 보고 난 뒤에는 긴장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적게 만져집니다. 즉 생각하고 계신 것처럼 근종의 크기에 변화가 있다기 보다는 근종의 긴장도 차이입니다. 한방치료의 과정도 이처럼 치료를 통해서 자궁주변의 순환이 개선되고 환경이 안정된다면 근종의 긴장도가 풀려 부드러워지게되는 것입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니다.
한 달에 한 번정도 내원하시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을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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