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실리아 작성일14-10-10 15:36 조회1,212회본문
아직 미혼이고 나이도 27살인데 자궁선근증에 걸릴 수 있는가요..오래전부터 생리불순이 있었고, 생리통이 많이 심하긴 했지만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을때마다 별문제는 없다고 괜찮다고했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최근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자궁선근증이라고합니다. 7개월만에도 이렇게 생길 수 있는지 답답합니다. 몇개월전부터 생리량도 확실히 전보다 늘어나서 생리할때는 거의 이틀정도는 밥도 잘못먹고 어지러움도 큰상태입니다. 결혼계획이 바로 없어서 한방치료를 받아서 건강해지고싶습니다. 어떻게 치료받는지 비용은 어느정도 인지궁금합니다. 두서없이 질문드렸는데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증
네.
자궁선근증은 어느날 갑가지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된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진행되면서 두꺼워진 자궁벽이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되며 두꺼워진 벽이 생리가 이루어지고 혈관이 많이 분포하고있는 자궁내막을 압박해 출혈량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평균 일년에 1cm정도씩 진행됩니다.
자궁선근증은 수술이 불가하므로 양방에서는 진단이후 정기적인 검진만을 하게 되며 생리통이나 생리시 출혈로인한 빈혈의 정도를 살펴 진통제, 철분제 등으로 조절하고 지켜보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선근종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골반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함으로 자궁의 생리조절과정의 문제로 발병하고 악화됩니다. 차고 냉한 자궁내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생활환경, 환경호른몬, 전자파, 인스턴트 등으로 자궁의 생리조절능력이 약회된 소인으로 발병하고 악화됩니다.
그러므로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은 건강하게 선근종으로인해서 굳어진 부분은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과정에서 자궁스스로가 생리통 및 출혈을 조절해갈 수 있도록 돕게 되며 이러한 과정에서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돕게 됩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전글생리가 한달째 지속되고있어요 14.10.11
- 다음글자궁근종때문에 임신이걱정입니다. 1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