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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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효주 작성일14-09-18 17:09 조회1,1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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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안녕하세요. 32살결혼2년차 주부입니다. 생리통은 오래전부터 워낙심했고 생리양도 많은편이라서 패드를 남들보다 더 자주갈아줘야할만큼 심했습니다. 임신을준비하려고병원에서 검진을받앗는데 자궁이좀커져있다면서 자궁선근종이의심된다고했습니다. 대수롭게 말씀하시면서 빨리 애기를 갖으라고만하셔서 집에돌아와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답답한마음이 들어서 잠도 잘안옵니다. 치료사례와 후기를보면서 저와같은분들이 계셔서 임신하기전에 한방치료를 받아보려합니다. 지방이라서 자주내원할수없는데 치료를 받게되면 어떻게되는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임신

네.

자궁선근종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벽이 점차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해서 어느날 갑자기 발생하는 질환이 아닌 오랜기간 서서히 생리를 하면서 발병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두꺼워진 자궁벽이 점차 굳어가면서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지고 자궁수축시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해서 생리통 및 생리시 출혈량과다로 인한 빈혈의 정도가 심할 경우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거나 자궁적출의 이유가될 수 있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임신을 빨리하면 좋지만 선근종의 진행상황 및 그로 인한 생리상 증상들의 정도에 따라서 즉 자궁건간상황에 따라서 임신이 쉽지 않거나 되더라도 유지에 어려움이 생겨 불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현재 환자분의 자궁건강상황 및 빈혈 정도, 진행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되지 않아 치료가능여부에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자궁선근종의 한의학적인 치료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감으로 자궁스스로가 생리를 조절해 가고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결혼하신지 얼마되지 않으시고 임신도 하셔야하는 상황인만큼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며 한 달에 한 번정도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되니 지방이실 경우라도 치료에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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