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답변]자궁선근종

네.

자궁선근종과 자궁내막증식증 모두 생리량이 많거나 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 경우 자궁내막증식증은 두꺼워진 자궁내막을 소파수술하듯이 긁어내어 악성과 양성의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구내막의 두께가 생리이후 20 m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한 번의 생리이상으로 내막소파를 바로 결정하기보다는 이러한 증상이 2-3개월이상 반복되거나 양이 점차 많아질 경우 수술을 권하게되며 조직을 확인하게 됩니다.

자궁선근종의 경우도 자궁의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게 되면서 자궁내막을 압박해 생리량과 기간이 많고 길어질 수 있으니 이 경우라면 매달 같은 증상을 반복하게 되면서 빈혈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현재의 출혈증상은 자궁선근종으로인한 증상이라기보다는 자궁내막이 두꺼워져서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해서 현재 자궁내막두께를 확인해 보시고 20mm미만이거나 출혈량이 많아 어지럽거나 많이 힘든 경우가 아리라면 급하게 수술을 결정하기보다는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가고 자궁선근종의 진행을 막아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내막두께가 많이 두꺼워 조직검진을 해야하는 경우라면 조직검진후 결과를 확인후 가지고 오시고, 미레나시술을 급하게 결정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가지 질환 모두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므로 인위적으로 미레나를 삽입해 생리를 막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감으로 자궁난소 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가는 시간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돕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