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수술 받고 한달이 지났는데 한약이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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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 작성일14-08-13 21:09 조회1,029회본문
꾸준히 피검사로 호르몬 결과를 보다 마지막에 203였던 수치가 398까지 올라가 병원에서는
큰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는데요..현재 신촌세브란스에 20일날 예약 해둔 상태입니다.
10일부터 생리처럼 피가 나와 패드를 하고 있고,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원래 다낭성 난소증후군으로 인해 홀몬치료도 받아서 양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재 상태로도 한약을 먹으면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지금 생리를 하고 있는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관계도 갖긴 했지만 질외사정이였구요 전혀 임신 가능성은 없습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너무 검사만 받으라고 하는 통에..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 심해지고 있어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 지경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소파수술 받고 한달이 지났는데 한약이 도움이 될까요??
네.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우선은 임신상황아이 종료되면 임신관련호르몬수치는 서서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수치가 상승된다면 어떠한 원인에서건 몸에서는 임신상황아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일 수 있으니 예정하신대로 병원진료는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한의학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유산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임신은 종료되었지만 몸과 자궁은 아직 임신을 하게되면서 변화되어온 과정이 종료된 상황은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정상적인 분만을 한 뒤라도 100일정도 산모들은 산후조리의 과정을 거쳐 임신전의 상황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유산이후에는 대부분 이러한 과정에 신경을 쓰지 않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최소 2-3주이상은 산후조리와 동일하게 몸과 마음은을 편히하고 차고 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주의하며 미역국도 많이 끓여드셔야 합니다.
이 조리의 기간이 충분한만큼 자궁과 몸의 회복도 빨라지게되는 것입니다.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됩니다.
너무 지나친 걱정과 고민은 몸을 더욱 상하게 하니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하시고 이후 정해진 날에 병원진료도 함께 보셔서 회복해 가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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