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한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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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금이 작성일14-08-17 23:26 조회1,0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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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후반의 미혼여성입니다.
3월에 생리가 한달이상되고 양이 너무 많아서 동네 산부인과를 찾았더니 빈혈이 심하다고 큰병원으로 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2차 병원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자궁경 용종이 있다고 간단하게 수술로 제거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때 일로 스트레스가 많고 수술이라는 말에 겁도나서 호르몬 주사만 맞고 말았습니다. 한동안 괜찮았다가 7월부터 중순부터 지금까지 생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도 많아서 빈혈 증세가 있어서 철분제 먹고 있구요. 저번주에 병원에 갔는데 그냥 수술 하라고 해서 수술에 필요한 검사받고 수술날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수술이 영 내키지가 않아서요. 수술없이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수술은 처음이고 미혼이라 많이 꺼려지는데다... 제거해도 재발할수 있고 제거후에도 경과봐서 다른 치료를 해야 한다는데... 수술없이 치료할 방법이 있다면 수술 미루고 치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 한달째...

네.

현재의 증상과 그 간의 경과 등을 고려한다면 우선 수술로 폴립을 제거한 뒤 이후 발병환경과 원인을 회복해 이후 재발을 막아가기위한 치료를 이어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폴립이 있다고해서 모두 수술을 서둘러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로 인해서 빈혈이 나타날 정도라면 많이 진행이 되어 있는 상황이므로 발병환경을 찾아 자궁 스스로가 생리를 회복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해가는 한방치료의 특성상 시간이 소요되며 직접 출혈을 조절하는 응급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시술이후의 회복을 권해드립니다.

걱정하시는 것처럼 폴립수술의 경우 힘이 들거나 어려운 수술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진료후 시술하시고 이후 내원하셔서 조리하고 회복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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