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10세여아 분비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yur0612 작성일23-01-07 19:42 조회2,634회본문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산부인과 검진상 이상이 없는 경우 즉 염증이 아닌 경우에도 질분비물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냉대하라고 합니다.
원인은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따님의 경우처럼 초경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일 경우 추후 이루어지는 생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세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치료를 요하지는 않습니다.
또 한 가지는 평소 손발이 차거나 아랫배가 냉한 경우, 소화기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차고 습한 기운이 냉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약한 비위기능을 회복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면 성장 및 체력향상에 도움이 되며 분비물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잦은 분비물로 외음부가 습해지면 오히려 가려움이나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세정과 이후 건조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지노베타딘과 같은 화학세정수는 질내 자정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니 식초를 희석해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궁금하신 부분에 대한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지속되는 분비물로 어머님과 따님 모두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상황이시라면
가까운 한의원 진료를 통해 따님의 자궁건강상황과 체질 전반에 걸쳐 상담 받아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전글자궁내막증 임신가능성 23.01.13
- 다음글자궁근종 9.7cm 2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