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부정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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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혜경 작성일14-06-01 18:20 조회1,3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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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자궁근종 진단받은지 8년째인 50세 주부입니다
처음진단시 5.5센치 1개와 3센치 몇개가 있었는데 지금은 커져서 8센치와 그외 여러개 발견되었습니다
그동안 규칙적으로 생리도하고 별이상이 없었는데 몇달전부터 생리가 빨라지기도하고 늦어지기도 하더니 4월엔 건너뛰고 5월7일에 생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5월에 2번씩이나 생리가 있더니 지금은 3번째 출혈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 대학병원에 내원하여 초음파검사후 자궁근종으로인한 부정출혈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단은 약만 처방받아 복용중인데 현재도 출혈이
계속되어 많이 걱정되는 마음에 이렇게 급하게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자궁적출로 수술을 권하였습니다
제가 수술하지않고 자궁을 보존하고 싶은 마음에 8년을 보살피며 지내왔는데 지금 심정이 너무 허탈하여 마음이 혼란스럽습니다
원장님 지금 제 몸상태로도 한방치료하여 수술하지않고 호전될 수 있을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부정출혈

네.

자궁근종은 생리가 멎게 되는 폐경이 되면 자궁수축과 더불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수축하게 됩니다.
해서 일반적으로 폐경이 가까운 여성들의 경우 특별히 근종의 진행이 빠르거나 근종으로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출혈 등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폐경까지 자궁을 유지해 가시는 것이 건강에 바람직합니다.

우선 현재의 생리불순 및 출혈양상은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폐경에 가까와 오신 관계로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점차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갱년기증상의 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부정기적인 출혈로 인해서 빈혈이 유발되거나 힘들지 않다면 구지 수술을 서루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는 호르몬검진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호르몬검사상 아직 폐경에 가까운 상황이 아니나 실제 근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유발되는 출혈입니다. 이 경우 지속적인 출혈로 인해서 빈혈이 유발되고 이러한 상황이 치료를 통해서라도 개선되지 못할 경우 자궁적출의 이유가될 수 있습니다.

해서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우선 혈액검사를 통해서 호르몬검사와 빈혈상황을 확인하신 뒤 폐경여부 및 빈혈상황 등을 감안해 한의학적인 치료가능성 및 수술과의 선후관계 등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두 가지 경우 모두 근본적으로 근종이 발병하게된 자궁골반내의 환경개선 및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유발되는 증상을 개선해가게되며 부득이하게 수술을 해야하실 경우라면 수술이후의 회복과 조리를 돕고 이후의 건강한 삶을 유지해 가실 수 있도록 주변생식기능의 건강을 회복해 가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위의 두 가지 검진을 받으신이후에 다시 한번 상담을 올려주시거나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답변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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