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용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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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연수 작성일14-02-21 16:20 조회1,299회본문
만 36살이고. 2010년 출산경험 있습니다. 생리주기 28일정도이며, 매우 규칙적인데..
6개월전에 부정출혈이 있어 병원을 방문했었고요.
출산전부터 자궁근종은 3~4개 정도 있었고. 현재는 3개 크기는 2cm 미만이라고 합니다.
선근증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두께가 2센티 정도로 알고 있으며.
출산전엔 진통제도 듣지않을 정도로 생리통이 심했으나 출산후 많이 좋아졌습니다.
출산 후에도 뒷골당김과 요통, 붓기도 있습니다. 생리전 일주일은 복부에 불쾌감이랑 사르르 아픈 느낌이 계속됩니다. 가장큰 고민이 생리양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2~3일정도는 활동할수 없을 정도로 불편합니다.
호전될수 있을지...치료기간과 비용도 함께 문의합니다.
그리고 주말 방문상담하려면 별도로 예약을 해야하는 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치료비용과 방법
네.
적어 주신 근종의 크기와 선근종의 크기정도로 보아서는 아직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크기보다는 근종의 경우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이며 선근종의 경우도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및 생리량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것이 자궁근종이고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 들어 자궁의 벽이 점차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이 자궁선근종입니다.
자궁근종의 경우 증상과 진행상황을 고려해 수술도 가능하지만 선근종의 경우는 자궁의 근육층자체가 두꺼워지게되고 그 경게가 모호하여 수술이 불가하며 상황을 지켜보다가 생리통 및 생리시 출혈로 인한 빈혈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자궁자체를 적출하게 되는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현재의 생리전 하복부의 불쾌감이나 생리량이 증가하는 등의 증상은 근종, 선근종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나 근종은 출산이전부터 지니고 계셨던 경우라면 선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이즈로는 아직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현재 나이와 증상을 고려할 때 그대로 방치하시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순환장애상황 등의 기능적인 문제들을 개선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두꺼워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 자궁이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기능적인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방치료가 이러한 과정에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내원전 주말의 경우 2-3주전에 미리 예약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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