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근종에관해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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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금해요. 작성일14-02-25 17:58 조회1,246회본문
어제 산부인과에서 검진결과 자궁선근증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6개월전 자궁내막증으로 수술을 진행하여 정기검진 차 진단을 받은 결과 자궁선근증이라고 했습니다.
크기가 5.3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생리통은 그다지 많지 않으며, 요통 또한, 그리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자궁선근종과 선근증의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차이가 있는것인지요? 병원에서는 지난 검진때와 이번검진때 크기가 자라고 있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조금더 지켜보자고 하시는데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정상적인 크기는 얼마인지도 궁금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현재 크기가 정상보다 얼마나 큰 사이즈인지, 또한, 선근종과선근증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치료 기간은 얼마나 필요한지, 가격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선근종에관해 문의드립니다.
네.
자궁선근종과 자궁내막증의 발병환경과 원인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의 일부가 자궁내에 정체되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이 자궁내막증이며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근육층자체가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이 자궁선근종입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생리통정도와 관련통증의 정도에 따라서 혹이나 유착제거수술이 가능하지만 자궁선근종의 경우는 자궁의 근육층자체가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없으며 가임기여성들일 경우 임신과 분만을 권하며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게 될 경우 자궁적출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궁금해하시는 자궁선근종과 자선근증은 다르지 않습니다.
자궁선근종은 두꺼워진 자궁벽을 얘기하며 자궁선근증은 두꺼워진 자궁벽과 더불어 자궁자체가 커져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건강한 자궁벽의 두께는 1.5-1.7cm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속도는 평균 일 년에 1cm정도입니다. 해서 현재 5.3cm라면 두께상으로는 많이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비해서 생리상에 나타나는 생리통이나 생리시출혈로인한 빈혈상황등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없습니다. 다만 매달 생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생리혈이 배출될 수 있도록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은 회복해 가셔아 합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두꺼워진 자궁벽을 수축하거나 줄여가기 위한 목적보다는 발병환경과가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두꺼워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 임신 등의 기능적인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한 달에 한 번정도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됩니다.
편한 시간에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지기 바라며 가능할 경우 적극 치료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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