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생리통과 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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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나 작성일14-02-12 15:25 조회1,1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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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생리통이 심하고 (구토감, 피로감, 현기증이 심하고, 특히 왼쪽 골반부터 다리가 저린 증상이 심함)
타이레놀을 하루에 한 갑 먹을정도여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는데 선근종이 의심되고 생리통을 줄이기 위해
미레나 라는 루프를 권유했습니다. (수술날까지 잡았는데요)
아이가 하나고, 루프가 꺼림칙해서 한방치료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약이면 다른 곳에서 두재 정도 지어 먹었는데 효과가 없습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뿐 아니라 업무에 많은 지장을 주어서요. 치료기간과 치료 비용등을 알려주시면
곧 방문하여 치료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심한 생리통과 자궁선근종

네.

적어주신 현재의 증상과 그 간의 경과를 볼 때 많이 진행된 상황으로 사료됩니다.
자궁선근종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 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하여 두꺼워진 자궁벽이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부딫히면서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게되며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을 압박해 생리시 출혈이 많아지게 됩니다.
하여 선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통 및 이로 인한 빈혈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도를 고려해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게되며 이때의 수술은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양방에서 권유받으신 미레나는 수술의 전단계로 심한 생리통이나 출혈을 잡기 위해 자궁내막에 루프를 넣어 루프로부터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서서히 줄여가면서 난소기능을 저하시켜 폐경과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루프가 자궁내에 잘 자리를 잡게 될 경우 4-5년간 삽입하고 있으면서 폐경까지 유지를 돕게됩니다.
그러나 이 또한 체질과 몸상태를 고려해 삽입되는 과정이 아닌 만큼 맞지 않을 경우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한방치료는 모든 경우에서 수술을 하지 않고 개선되거나 좋아지는 과정의 치료는 아닙니다.
물론 여성에게 있어 자궁적출은 신중하게 결정되어야하는 문제이지만 한방치료과정을 통해서도 조절되지 않는 경우의 통증으로 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는 정도라면 한의학적으로도 수술이후 회복과 조리과정을 돕도록 권해드리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 및 선근종정도 등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한방검진과 상담과정을 통해서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한달에 한번씩 생리변화를 통해서 치료경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되며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수 있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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