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수술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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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larudgml 작성일14-02-17 10:50 조회1,145회본문
전 28세 미혼 여성입니다.(성 경험 없음)
건강검진을 통해 양쪽 난소에 혹(6cm, 7cm)을 발견하고
대학병원에서 복강경 수술을 했습니다.
인위적 폐경상태를 만드는 호르몬 주사 치료는 거부했습니다.
건강검진 전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지난 1년간 특이할 만한 점은,
직장을 새로 바꿨는데,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야근과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고,
끼니를 제대로 못 챙겼고,
1년 동안 체중이 10kg 늘었고,
여드름이 없는 피부에서 온갖 피부트러블이 생겼습니다.
....
자궁내막증은 재발한다고 들었습니다.
재발을 막으려면 어떤 치료를 해야 하고,
어느 정도의 금액이 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수술이후에
네.
갑작스러운 진단과 수술에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내막증은 수술후에도 근본적으로 내막증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환경과 원인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은 물론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즉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수면의 부족, 체중의 증감 등이 모두 건강한 생리배출과정에 장애를 초래하거나 문제를 유발하게 되는 요소가 됩니다.
해서 지난 일 년간의 생활과 바뀐 환경속에서의 신체리듬이 깨어지고 자궁건강 또한 약해져 자궁내막증의 유발과 악화의 요소가 되었던 것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치료는 약만으로 개선되는 것이 아니며 자궁과 난소가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치료외에도 현재의 자궁난소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식생활관리법과 운동법. 찜질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통해 열심히 병행해 가셔야 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되며 한 달에 한 번씩 내원하시게 됩니다.
치료비용을 비롯해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회복은 자궁건강은 물론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반드시 회복되고 개선되어야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