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으로 인해 심한 생리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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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dbaby2000 작성일14-01-05 01:15 조회1,632회본문
생리통은 20대 초반으로 서서히 시작됐고요. 20대 중후반부터 무척 아팠어요.
선근증은 30대 초반에 알게되었어요. 출산뒤에도 더더욱 아파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생리 하루 이틀전부터 참을수 있을 정도로 아프고, 생리후 이틀까지 극심하게 아픕니다.
진통제 약은 거의 듣지 않고요. 1년전부터 생리시 진통제 주사도 많았는데, 이젠 그것도 내성이 생겼는지
지속력이 8~10시간 정도 효과 있습니다.
생리통 관련 한약은 2년전 약 8개월가량 서울에 유명 한의원(교대 근처, 경희대 교수님)에서 복용했는데, 크게 완화된 증상은 없습니다.
평소 술, 담배, 커피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제가 임신을 하려고 노력중인데, '여성미한의원'에서 선근증 관련 약을 복용하면서 준비해도 되는지요?
또한 내원하고 싶은데, 생리 끝나고 언제 가야하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증으로 인해 심한 생리통이요.
네.
심한 생리통으로 고생하고 계시네요.
현재 적어주신 통증의 정도와 그 간의 경과를 보아 선근종이 어느 정도는 진행된 상황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선근종은 매달 정상적으로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어야하는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중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 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진행되면서 두꺼워진 자궁벽이 생리시 수축할때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되며 자궁내막을 압박해 출혈량도 많아져 빈혈이 유발됩니다.
생리통은 일반생리통과 달라 생리기간외에도 전후로 통증이 길어지고 심한 통증을 겪게 됩니다.
자궁선근종의 한의학적인 치료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등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은 더욱 활성화하고 두꺼워지고 굳어진 부분은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면서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혈을 풀어가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리가 안정되고 회복되는 상황을 살펴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은 직접 내원하셔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내원시기는 생리후 7-10일이내가 좋습니다.
진료에 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내원전 전화로 예약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