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갱년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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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부 작성일13-12-06 16:15 조회1,5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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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이 있는 50대 주부입니다.
자궁 근종 때문에 갱년기식품을 복용하다 멈췃습니다
안면홍조나 가슴두근거림같은 증상이 올까봐 걱정됩니다
근종이 있는데도 복용할 수 있는 갱년기에 좋은식품이나 호르몬제있으면 알려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갱년기증상

네.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서서히 줄어 폐경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는 점차 줄어들게 되고 폐경이후 생리를 하지 않으면 자궁수축과 함께 수축하니 걱정하지 않고 생활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상담자의 경우처럼 폐경이 가까와 오면서 갱년기증상으로 몸이 힘들어지게 될 경우 복용하게되는 여성호르몬관련제품들이나 호르몬제 등은 다시 근종에 영향을 주어 근종이 자라게 되는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이는 호르몬의 개념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의 갱년기는 자궁난소를 비롯해 주변생식기능의 노화로 인해서 하체로의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아래로는 치고냉한 기운이 위로는 상대적으로 열이 상승해 심장과 폐를 자극하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하여 갱년기증상의 경우도 직접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하는 과정이 아닌 자궁난소를 비롯한 생식기능을 회복해 골반주변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차고 냉한 기운을 풀고 상대적으로 위로 상승해 심장과 폐를 자극하는 열을 내려 상하순환을 원활하게 개선해 감으로 갱년기의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되는 것입니다.

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으로 힘이 드시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가정에서는 가능한 규칙적인 식사를 하시되 육류의 기름진부위나 밀가루섭취를 피하시고 단백질(콩, 살코기, 생선)섭취, 제철과일과 야채 등으로 피를 맑게하고 혈액생성과 순환을 도와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콩에는 음식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에스트로겐이 있으므로 근종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음식으로 드시게 될 경우 갱년기증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벼운 유산소운동(조깅, 등산, 스트레칭등으로 꾸준히 근력과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가는 것도 갱년기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폐경은 제 2의 인생의 시작입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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