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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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사의남친 작성일13-11-26 07:25 조회1,089회본문
5개월전에는 3cm 였는데말이죠.
현재 질부분에 냉과 질염이 같이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상태에서도 수술없이 치료가 가능한건가요?
식생활과 환경개선이 도움이 많이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위와같은 질병에 훈증요법이 도움되는지도 알아보고 싶습니다.
누구는 냉이있으면 훈증이 오히려 수분이 많아서 좋지않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여자분이 손이 빨리차가워 지는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구요.
그리고 성교시에 문제가 있는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질문입니다.
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욱층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입니다.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며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결혼후 출산을 마친 여성들에게는 자궁적출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자궁근종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도지 못하고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이 쌓이고 진행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평균 일년에 1cm씩 진행됩니다.
해서 현재 여성분의 경우 5개월전에 3cm에서 5cm로 자랐다면 진행이 빠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자궁근종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의 기능적인 문제가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을 줄이거나 제거하기위한 수술을 대체하는 과정이 아닌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더 이상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출혈등 관련증상을 개선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궁이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기능적인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 됩니다.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한 것도 자궁질환의 발병환경과 동일시 보시면 됩니다.
문의하신 좌훈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자궁의 냉기를 풀어가는데에 도움이 되나 질분비물이 많아 외음부가 습하거나 현재 염증이 있을 경우라면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좌훈 대신 찜질팩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성생활은 직접적으로 근종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성관계시 통증이나 출혈 등이 있을 경우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려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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