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출혈문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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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J 작성일13-11-27 15:46 조회1,1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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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30살 된 미혼녀입니다.

최근 생리 기간이 길어지고 거의 한달동안 피가 비쳐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2007년 2011년에 자궁내막증으로 복강경 수술을 2회 받은적있고..

7월부터 이런증상이 조금씩 있어서 산부인과 검사를 받았는데 암검사는 정상이고

자궁내막이 증식되어있다고 소파 수술을 권유받았었는데요

아직 결혼전이고 자꾸 수술하는것이 안좋을꺼 같아 계속 미루고 있다보니

이런증상이 계속되는건지 걱정이됩니다.ㅠㅠ

이번달같은경우도 생리 예정일이 13일이면 일주일 땡겨진 6일부터 피가 비치기 시작해서 일주일후부터는
정상생리때처럼 양이많아지다가 18일까지 하였고 3일정도는 괜찮다가 냉이 갈색처럼 몇일 나오고 피가 또 비춰서
24일부터는 또 조금씩 나오는데요 ㅠㅠ
지금 몇달째 이런패턴으로 계속 피가 비치는데 이왕이면 수술보다는 한약으로 치료를 시도해볼까하고 문의드립니다. 대략적인 비용부분도 같이 문의드릴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부정출혈문의요 ㅠㅠ

네.

자궁내막증과 자궁내막이 증식되어 있는 자궁내막증식증과는 조금 다른질환입니다.
그러나 두 가지 질환 모두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자궁내막증은 생리시 배출도지 못하고 남게 된 어혈과 노폐물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이고 쌓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양쪽 혹은 한쪽 난소에 혹이 발생하게 되며 혹이 진행되거나 생리통이 심해질 경우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 정상적인 생리는 자궁내막의 규칙적인 증식과 탈락의 과정을 거치게 도는데 생리시 자궁내막이 정상적으로 탈락되지 않아 남게 되고 이 상황에서 다시 내막이 두께워지기를 반복해 어느 순간부터는 생리기간 외에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진 자궁내막이 탈락하면서 부정기출혈이나 과다출혈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경우 양방에서는 소파수술하듯이 두꺼워진 자궁내막을 긁어내는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수술로 혹을 제거하고 두꺼워진 내막을 긁어낸 이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과 난소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생리를 배출해 가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치료의 경우 자궁과 난소 및 생리에 관여하는 전반적인 오장육부의 전반적인 건강상황을 살펴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생리를 풀어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조절하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을 살펴 수술과의 선후관계(자궁내막이 20mm이상 과도하게 증식되어있을 경우 우선 소파로 조직검진을 요하며 이후 재발방지를 위한 한방치료진행) 및 한방치료만으로 가능할 경우라면 적극 치료를 권해드리며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전신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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