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과 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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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io 작성일13-11-28 12:09 조회1,193회본문
재작년말부터 생리통이 많이 심해져서 병원에 가서 진단받아보니
자궁폴립이 있고 선근증이 약간 있다고 진단받았습니다.
폴립도 크고 워낙많아 지난주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말씀은
체질적으로 잘생기는 체질이고 아마 또생길거다라고 말씀하시고
선근증때문에 여전히 생리통이 있을거라고 합니다.
선근증은 아직 자궁 아래부분이 약간 통통해진 정도로 큰 상태는
아니라고 하는데 생리끝날무렵 이틀정도 한 네시간정도씩 생리통이
극심하게 옵니다. 이때는 진통제를 먹어도 안들을 정도네요.
선근증이 크진 않지만 생리통은 개인차라고 하시는데 저는 안타깝게도
좀 심한편같네요.
내원해서 상담받고 치료를 받게 된다면 비용은 어느정도로 예상하면 될까요??
선근증도 좋아지고 폴립도 재발하지 않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과 폴립
네.
자궁선근종과 자궁폴립 모두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혈을 배출하지 못해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폴립의 경우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자궁선근종의 경우는 자궁의 근육층자체가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으로
수술이 불가하며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량이 많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자궁자체를 적출하게 되는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하여 말씀하신 것처럼 수술로 폴립을 제거한 뒤리도 근본적으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자궁내에 어혈과 노폐물이 정체되면서 재발되거나 진행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궁선근종의 경우는 매달 생리시 배출되어야 하는 어혈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있다가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진행되면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게 되며 생리기간외에도
전후로 점차 통증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또한 두꺼워진 자궁벽이 자궁내막을 압박해 출혈이 많아져 빈혈이 유발되게 됩니다.
하여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결혼후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자궁적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현재 상담주신 분의 경우 폴립을 수술하신 상황이고 선근종에 의한 통증이 아직 수술을 요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시니 가능하다면 자궁골반내의 환경을 개선해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함으로
자궁이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을 기울여 가시기 바랍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과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내원하시게될 경우 미리 전화로 예약후 방문해 주시면 편리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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