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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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유정 작성일13-11-30 12:42 조회1,1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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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궁근종땜에 이렇게 글 올립니다..
얼마전에 산부인과갔다가 근종이 5.6센티로 커진 사실을 알게 되엿습니다..
근종은 5년전부터 있었고 그때당시는 1.2쎈티정도 크기였고 병원에서도 별말씀 안하시기에
아무생각도 않했었는데...
갑자기 많이 커졌네요..현재 나이가38살이고 미혼이예요..
12월에 결혼예정이고 빨리 아이가져야는데... 근종땜에 걱정이 ㅠㅠ
나이도 있고 수술은 피하고 싶네요.. 저같은 경우 한약치료받으면서 임신계획 준비할수 있나요?
아님 수술을 해야만 하나요? 자궁근종이 자궁안 뒷편 좌측에 있다고 하네요..
걱정입니다... 빨리 임신하고 아이를 가져야하는데..
증상으로는 생리때 덩어리피. 3개월전부터 생리오기전에 심한요통. 2주전부터는 아침에 손 부종..
손 발이 좀 많이 차가운편입니다..
꼭좀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때문에

네.

자궁근종은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이 쌓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하여 평균 1년에 1cm씩 진행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 자궁내환경을 안정시켜가기위한 노력으로 잘 관리해기면 자라지 않고 유지되며 관리에 신경을 쓰지 못하거나 근종진행 원인(차고냉한 환경, 스트레스)을 접하개 될 경우 한 달에도 1-2cm씩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여 중요한 것은 근종은 진단받은 이후 막연하게 경과만을 지켜보기 보다는 좀더 적극적으로 근종발생의 원인을 찾아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가게 됩니다.

또한 걱정하시는 것처럼 자궁근종이 있다해서 모두 임신이 어렵거나 수술을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궁근종이 발생한 위치와 자라는 방향입니다. 즉 자궁근종의 크기가 7-8cm라하여도 자궁밖으로 자라는 장막하근종일 경우 생리상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임신에도 또한 영향을 주지 않아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사이즈가 작아도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혹이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에도 통증이나 출혈이 있으며 이는 임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 근종의 크기에 비해 특별히 생리통이 심하거나 출혈이 많은 등의 생리상에 불편함이 크지 않다면 위치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되어지지는 않으니 구지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게획하고계신것처럼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해 갈 수 있도록 자궁근종발병환경을 개선해 가기 위한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회복에 촛점을 두고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갈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요통 및 부종, 손발이 차가운증상 등은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유발되는 증상들이니 치료하면서 함께 개선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고 가능할 경우 적극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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