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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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진희 작성일13-12-03 15:52 조회1,1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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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난소물혹에 대해 몇가지 여쭤볼게요
전 38살이고 미혼입니다.
병원에서 처음 난소에 물혹이 있다는 얘길 들은건
대략 3년쯤은 된거 같아요
크기는 검사때마다 4센치도 됐다가 5센치 크게는 6센치까지
계속 변하고 있구요
그동안 딱히 아프거나 증상이 있는건 아니어서
그냥 방치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검진을 하러 병원에 갔더니
오래동안 없어지지 않은거고 없어질 물혹이 아니라면서
수술을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임신전에 수술을 하는게 낫다고 하셔서
일단 수술 날짜를 잡긴 했는데
자꾸 망설여지고 겁이나네요.
꼭 수술을 해야하는것인지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난소물혹은 임신후에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지금 꼭 수술을 해야하는지
수술후에는 협착, 난소의 노화 진행이 가속될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난소낭종으로

네.

일반적으로 난소에 발생하는 혹을 난소낭종 물혹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종류는 7-8가지 이상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종류 또한 다양합니다.
하여 난소에 혹이 발생하면 우선 3-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상황을 지켜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 사라지는 혹이 있고 큰 변화없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으며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의 혹도 있습니다.

산부인과적으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상황을 지켜보다가 진행되어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혹이 발생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환경 즉 순환장애 상황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원인으로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수술후에도 간혹 후유증으로 임신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혹의 크기만으로 수술결정을 하기보다는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출혈, 연관통증 등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를 살펴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혹의 진행이 빠르고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문제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될 경우라면 우선 수술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상담자의 경우처럼 그로 인해서 특별한 생리상의 문제나 통증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라면 구지 수술을 위한 수술보다는 난소낭종이 발생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환경을 개선해 더이상의 진행을 막고 자궁난소가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정상적인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하며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가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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