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양성종양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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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남희 작성일13-09-12 00:14 조회1,257회본문
21살때부터 생겨있던 4cm물혹이 커져서 지금 7.5cm로 커져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나이는 25살 이구요.
CT검사 결과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서는 수술을 해야하고, 왼쪽 난소도 함께 제거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너무 커진 상태라 이미 나팔관 까지도 누르고 있을것으로 예상이 되고, 양성종양이라 속에 있는 물을 제거해야 하는데 바깥 껍질을 벗기는 것이 아마도 힘들것이라고 난소를 아예 제거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간단히 물혹만 제거하면 될 줄 알았는데,,
하루종일 걱정에 눈물만 흘리고 있네요..
한방치료를 통해서 크기를 줄일 수 있을까요? 초기가 아니라 힘들까요? ㅜㅜ
한쪽난소만으로도 나중에 임신할 때 문제가 안된다고 하셨는데.. 문제가 되겠지요? ..
최대한 난소 제거는 미루고 싶은데.. 몇년을 더 가만히 두기에는 악성으로 변할까봐 무섭기도 하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꼭 도와주세요..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난소 양성종양 문의 드립니다.
네.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그 중 생리나 배란을 전후해서 생겼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혹도 있으며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인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난소에 발생해서 진행되는 혹도 있습니다.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난소낭종진단후 지속적으로 경과를 지켜보는 과정에서 소멸되거나 유지되지 않고 점차 자라고 진행되는 경우의 혹으로 5-6cm이상일 경우 양방에서는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물론 한의학적으로도 현재의 크기와 진행상황이라면 수술을 우선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난소낭종의 한방치료는 양방의 수술개념으로 혹 자체의 수축이나 소멸을 목적으로 하는 과정이 아닌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을 개선해 가는데에 있습니다.
해서 수술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선 수술후 남아 있는 한쪽 난소의 기능을 건강하게 회복해 재발도 막고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 가심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잘 받으신 뒤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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