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립니다.

[답변]문의드립니다.

네.

불임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이루어지는 검진에는 양한방에 차이가 있습니다.
양방의 경우 불임의 원인을 찾기 위해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인 이상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진에 포인트를 두게됩니다.
그러나 상담자의 경우러럼 검진상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임신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을 하게되듯이 단계적으로 임신을 위해 이루어지게되는 절차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방에서의 불임의 원인과 치료는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인 건강상태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을 함께 살피게 됩니다. 즉 한방에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고 생명체를 품어 열 달간 잘유지해 가기 위한 따뜻하고 포근한 자궁내환경을 만들기위한 치료와 노력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한지, 식생활과 생활패턴은 일정한지, 인스턴트음식, 환경호르몬, 전자파 등도 모두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불임의 한방치료는 자궁이라는 밭에 씨앗을 뿌려 임신이라는 풍성한 열매와 수확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해 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체질,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내복약으로 조절하게되며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이 외에 주기적인 내원이 가능할 경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내원하셔서 침과 뜸, 좌훈 등을 병행해 가게됩니다.
만일 주기적인 내원이 어려울 경우 가정에서 함께 병행해갈 수 있는 식이조절법, 찜질법, 운동법 등을 알려드리게 됩니다.

검진의 경우는 혈액순환 및 스트레스정도를 보는 검진과 오장육부의 기능검진, 하복부비만정도를 확인하기위한 체성분검사 등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시험관의 경우도 정자와 난자를 수정해서 착상까지는 가능하게 하지만 이후 열 달간 건강하게 품어 분만하기까지에 중요한 부분은 자궁내환경 및 기능적인 건강일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한방치료가 도와 가고 만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위해 한방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