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과생리후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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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가현 작성일13-09-05 00:21 조회1,9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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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올해40에미혼여성입니다..3년전에생리양과다와생리통으로산부인과에서자궁선근종이란진단을받았고미네나?라는루프를삽입했습니다..근데전혀효과가없었고요즘두세달전부터는생리가끝나고일주일후부터생리통과같은증상이계속되고있어요아랫배를바늘로콕찌르듯한통증에진통제없인견딜수없을지경입니다잘한다는한의원도가봤지만약먹고침을맞아도별효과를못봤어요생리중에는한번씩쏟아져나오는어혈때문에실수한적도한두번이아니구요..전에없던생리후에통증이생기는건또다른질환일까요??제가사는곳은경남남해라넘멀어원장님이계신곳까지다니기는좀힘들것같아가까운창원,부산에부인과잘하는곳은없을까요??산부인과가면척출해야한다는소리만하니더이상가고싶지않네요..제여건이되면원장님께직접시술받고싶지만여건이그러질못해죄송함을무릎쓰고이렇게글올러봅니다..생리통으로인해직장생활도못하고있습니다부디선생님의좋은답변기다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과생리후통증

네.

자궁선근종으로인한 생리통일 경우 생리기간외에도 상담주신분의 경우처럼 진행되면서 생리전후로 통증이 점차 길어지게 됩니다.
즉 배란기부터 생리기간동안 이후로도 7일정도 통증이 지속되니 한 달에 10-15일이상을 통증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해서 현재의 생리후 통증 경우는 자궁선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선근종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시 어혈과 노폐물 등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그로므로 진행되면서 두꺼워진 자궁벽이 생리시 자궁이 수축할때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되고 두꺼워진 자궁벽이 자궁내막을 압박해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결국 생리시 통증과 출혈로인한 빈혈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도를 고려해 수술시기를 결정하게되며 이 때의 수술은 자궁적출이 됩니다.

글쎄요.
현재의 증상과 그 간의 경과를 보아 진행된 상황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모든 경우의 자궁선근종이 한방치료로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한 번 정도는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난소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 건강을 살펴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셔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거리가 많이 멀지만 치료시작전 내원하셔서 검사와 상담을 받으신 이후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내원하셔서 생리변화와 경과를 보시면 되고 한 달에 한 번 내원이 여의치 않을 경우라면 전화상으로 경과를 확인후 치료를 이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가능하다면 예약후 방문해 주셔서 뵙기를 바라며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에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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