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자궁내막증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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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선미 작성일25-07-27 08:13 조회267회본문
72년생이고 두달 과다생리와 생리일을 15일정도 했고 덩어리도 나오고해 빈혈이 심해 산부인과진료받고 8월4일 자궁내막이 두꺼워 소파술과함께 조직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혹 자궁내막증식증을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폐경이 되면 자연스럽게 좋아질수 있는지 여기서 치로ㅡ받으면 실비보험청구가 가능한지도 알고싶고 지방에서 치료받으러갈경우 토요일도 진료보시는지 참 살도 갑자기 7키로정도 쩠는데 이질병으로 인해 찌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내막 소파술과조직검사후 자궁적출이야기도 했는데 다른치료방법을 알고싶어 글남깁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최근 두 달간 많은 생리양과 길어진 생리기간, 그로 인한 빈혈로
자궁내막소파수술을 권유받으신 상황으로 한방치료에 대해 문의를 주셨네요.
그간 생리는 어떠셨을까요.
평소 생리불순이 반복되어오셨다면 장기간 자궁난소가 생리를 건강하게 조절하지 못한 상황으로
폐경을 앞둔 시기에 자궁난소와 생식기능이 더욱 약해지며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며
그로 인한 과다월경 및 생리가 그치지 않고 길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자궁내막증식증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건강한 생리를 해 오셨던 경우에도 폐경이 다가오면 노화로 인해 자궁난소 기능이 저하되며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이상으로 생리주기, 기간, 양 등에 이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빈혈을 유발하지 않으며 일상생활에도 별 다른 특이사항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두 경우 모두 호르몬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상열감, 얼굴과 상체로의 땀, 관절통, 체중증가, 두통, 수면장애, 우울감,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등
신체적 정서적으로 갱년기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상담주신 분의 경우 현재 과다월경과 장기간의 출혈, 그로 인한 빈혈상황에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있으시니
증상개선과 조직검진을 위한 수술은 예정대로 진행하신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이 두꺼워졌을때 이루어지는 조직검진후 결과는 단순형, 복합형, 자궁내막암의 세 가지로 나타납니다.
단순형은 특별한 치료가 없으며 지켜보게 되지만, 이후 동일한 증상으로 재발과 수술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합형은 추후 자궁내막암으로의 진행가능성 때문에 일정기간 호르몬치료와 조직검진을 반복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암의 경우 자궁적출수술후 항암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중 단순형과 복합형의 경우 지켜보거나 호르몬조절과 조직검진을 반복하게 되지만
중요한 것은 생리상황이 안정되며 재발도 예방하고 폐경과 갱년기를 수월하게 지날 수 있도록
자궁난소는 물론 생리에 깊이 관여하는 주변생식기능과 오장육부의 건강과 기능을 회복하고
조화롭게 하는 과정에 중점을 둔 치료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한방치료는 이러한 과정을 돕고 함께 합니다.
해서 가능하시다면 수술과 조직검진 후 결과와 함께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받아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치료의 경우 한약과 주기적인 내원이 가능할 경우 침뜸좌훈치료가 병행됩니다.
다만 한약은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보험이며
문의주신 실비보험이 가입되어 있으신 경우 해당 보험사에 치료목적으로 한약복용시 혜택여부에 대해 문의해 보셔서
가능할 경우 필요한 서류(진단서 진료비내역서) 등을 준비해 드립니다.
토요일에도 진료 가능하십니다.
다만 주말의 경우 1~2주전 미리 예약후 방문해 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궁금하신 부분에 대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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