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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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효진 작성일13-08-17 16:02 조회1,190회본문
36세 . 미혼 여성입니다
올초에 팔에서 임플라논을 이식 했던것을 6년만에 제거 하였습니다
임플라논이.. 호르몬 으로 ...피임이 되는 것이였으니...
그것을 팔에 이식했던 그 몇년간은... 그간 생리를 하지 않다가...
제거 몇달후 생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주기가 일정했는데, 요즘은 제때의 날짜에 하지 않는다거나,
생리하기 2주전..쯤에는....
전에 없는 증상이 근래에 3~4 개월 사이에 생겼는데요...
냄세가 너무 심하게 비린내가 나는 증상입니다
질염도 아니고, 안씻는것도 아니고 , 생리를 하기전에..또는 생리가 늦어지면
또는..요즘엔 생리후까지도...
너무 고약한 생선썪는 비란내 냄세가 올라오고 납니다 .....
마치 질 안에서 무엇인가가...썩어 가는 비린내 냄세가 ...
한달을 주기로 ..약 2주간 났다가...안그랬다가를 반복합니다...
예전에는 이런 증상을 겪은적이 없었어서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ㅜㅜ
산부인과 가봐도 ..잠시 질염?이라고하고. 약을 줄뿐.
(저는 가렵거나, 분비물이 나오거나 하는 질염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몇달전부터 ....언제부턴가...너무 고약한 냄세가 한달에 얼마간 계속 나고 있어서 매우 불편합니다
초음파를 해도. 이유를 모르고
근래 난소 근종 작은것 있다는데...몇달 지켜보자고 하고...그것.때문은 아니라고 하고.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ㅠ 남친과 관계하기도 민망한 정도의 심한 냄세라 불편합니다
매달 생리를 해왔는데. 근래 그거 빼고는 안하다가 하다가 하고,
배아픈건 없고 , 생리통은 보통입니다 (예전에 심했던편)....
그리고...도한가지 증상은 요즘 서너달 사이 ...생리량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늘 일주일씩 많이 했는데....하면...이틀정도 조금만 나오고 맙니다.
냄세는 생리전후로....생선 썪는 비랜내가 매우 심하게 납니다 .
생리하기 이주전부터 납니다
이유를 꼭 알고 싶습니다 .이메일 부탁드려요 .심각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고민
네.
말씀하신 것처럼 임플라논을 통해 장기간 생리를 인위적으로 억제하는 과정에서 자궁과 난소기능이 약해져 생리조절능력이 저하된 것일듯 합니다.
여성에게 있어 생리는 매달의 건강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며 매일 음식을 섭취하고 대소변을 보듯이 한 달에 한번씩 인체의 어혈과 노폐물을 자궁을 통해서 배출하는 과정입니다.
해서 피임을 목적으로 인위적인 호르몬조절이 이루어질 경우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 등이 각종 염증과 냄새, 자궁질환의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고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해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약해진 자궁과 난소기능을 회복해 감으로 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조절해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가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후 치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