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막증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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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운이 작성일13-08-03 13:26 조회1,0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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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달간 지속된 생리로 병원방문결과 초음파 검사후 내막증식증 진단받았습니다.
일단 일주일 약 복용후 내막두께 변동이 없을경우 조직검사를 하자고 들었습니다.
생소한 병이었기에 그렇게만 알고 왔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조직검사는 소파수술이라고 알게됬어요.
오늘이 약복용 4일째인데 덩어리 출혈은 줄었지만 여전히 생리는 나오고 있어요.....
제가 출산경험이 두번있고, 30대 중반입니다.
병원진료시에는 말하지 않았지만 인공유산 3번 경험이 있습니다....이게 증식증 원인에 역할을 할까요?
그리고 다음 진료 가봐야 알겠지만 만약 조직검사를 하자고 하면 다시또 소파술을 하게 되는데
몸에 나쁠까봐 걱정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단 조직검사후 치료방향을 정하는게 좋은지 아님 한방으로
체질개선이나 자궁내막 두께를 정말 줄일수 있는지..
그리고 한방으로 할 경우 치료기간이나 치료방법, 치료비용도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내막증식증

네.

우선은 현재 복용하고 계신 약을 복용하신 뒤 경과를 보셔서 두께변화가 없을 경우라면 말씀하신 것처럼 조직검사를 통해서 두꺼워진 자궁내막의 악성양성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생리의 경우 난소에서의 호르몬변화과정을 통해서 자궁내막을 증식하고 탈락하면서 일정한 주기를 갖는 생리를 배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의 문제로 인해서 자궁내막이 증식한 이후 정상적인 탈락이 이루어지지지 못할 경우 생리주기가 지연되면서 무월경상태가 되고 어느 순간 쌓였던 자궁내막조직이 탈락하면서 장기적으로 출혈상황을 나타내는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경우 양방에서는 정상적으로 탈락되지 않고 남아있는 자궁내막조직을 소파수술하듯이 긁어내어 조직검진을 하게됩니다. 이후로 결과에 따라서 일정기간 피임약을 통해서 난소에서의 호르몬조절과정을 돕게됩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부분은 자궁난소 스스로가 건강하고 규치적인 생리를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해가는 과정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자궁난소만의 문제가 아닌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한장애상황,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유산이나 분만, 부인과적인 수술이후 조리와 회복이 부족해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이 약해질 경우 등이 모두 자궁내막증식증의 원인과 악화의 요소가 됩니다. 하여 자궁난소외에도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을 살펴 스스로가 이전의 건강한 생리로 회복해 가실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하여 병원검진결과 확인후 자궁건강회복과 동일한 상황의 재발방지를 위해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아보심이 바람직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에 따른 내복약으로 조절하게됩니다.
아무쪼로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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