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으로 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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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혜영 작성일13-07-03 15:18 조회1,1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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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리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초경 후 2~3년간은 정말 편하게 생리통 고통없이 지내다,
고등학교 1, 2학년 쯤 약간의 생리통이 시작되더니, 성인이 되어서는 진통제에 의지해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생리통을 치료해보려고 노력을 안 해 본 것도 아닙니다.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도 찍어 보았는데, 다행히 자궁에 다른 이상이 있지는 않고, '그냥 아픈 거'라고 하시니...속수무책도 이런 속수무책이 없죠. 몸을 따뜻하게 한다는 한약도 지어 먹어 보고, 좌훈도 해 보았지만 도통 나아지질 않습니다.
참는 것밖에 방법이 없겠구나...하다, 작은 희망을 걸고 상담 문의를 드립니다.
생리통 치료 기간 및 치료 비용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통으로 문의드려요.

네.

상담주신분의 경우처럼 산부인과적인 검진상 아무런 이상이 없이 나타나는 생리통의 경우를 기능적인 생리통이라고 합니다.
즉 생리통의 경우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60-70%정도가 겪게 되는데 그 중 10-20%정도에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게 생리통을 겪게 되며 아랫배와 허리의 통증외에도 구토, 어지러움, 설사, 실신 등 매달 다가오는 생리를 두려워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환경,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체중의 증감 등이 모두 생리통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하여 이러한 기능적인 원인으로 인해서 자궁골반으로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을 경우 생리시 자궁이 수축순환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이유로 생리통이 유발되고 악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외형상 이상이 없다고 하여 자궁난소가 건강하다고 볼 수는 없으며 개개인의 자궁난소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잗육부의 건강정도, 체질, 평소의 생활습관 등을 살펴 자궁난소 스스로가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배출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조절해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가게 됩니다.

아울러 치료외에도 평소 생활에서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식생활방법과 운동법 찜질법 등에 대한 부분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게 되어 치료와 병행해 가게 됩니다.

치료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상황에 맞는 내복약으로 조절하며 한 달에 한 번 경과를 보게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의 건강을 물론 전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회복고되고 개선되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치료와 노력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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