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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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니오 작성일13-06-17 14:57 조회972회본문
결혼한지 5년이 지났는데 아직 임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다른 문제는 전혀 없지만, 호르몬이 약간 문제 있다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편은 아니라고 하구요.
생리는 한 달은 주기가 35일 정도이고 다른 한달은 45일 정도입니다. 물론 이 주기가 규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주기가 너무 긴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성격은 예민한 편이고 가슴이 자주 답답하고 한숨을 잘 쉽니다. 특별히 근심걱정이 있다기 보다는 폐기능이 조금 좋지 않은 거 같기도 하구요 아주 어렸을적부터 한숨을 잘 쉬어서 넌 어린애가 그리 한숨을 쉬냐..이런 이야기를 들었구요. 제가 키가 크고 덩치는 좋은 편인데..체질적으로 허약체질인 거 같습니다. 잠이 많고 조금만 무리한 일을 하면 손에 식은 땀이 나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외부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손발은 차가운 편이 아니지만, 혈액순환은 잘 되지 편은 아닌거 같습니다.
한약을 한 번 먹어보고 싶은데..여기가 외국이라 진맥없이 한약을 짓는 것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한약 먹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쌍화탕 종류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입에 정말 잘 맞습니다. 아마 허약체질이라 몸에서 건강한 것을 무의식적으로 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한약을 먹어야 하는지, 진맥없이 한약을 지을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불임의 경우
네.
한의학적으로 자궁은 밭에 비유합니다.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위해 농부는 봄부터 밭을 일구고 거름을 주어 비옥한 토양에 씨앗을 파종하게 됩니다.
임신도 마찬가지로 자궁난소에 특별한 기질적인 이상(배란장애, 나팔관소통, 내막건강, 자궁난소혹이 없는 경우)이 없다면 정자와 난자가 정상적으로 만나 자궁내에 들어와서 열 달간 유지될 수 있도록 품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는 불임의 원인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거나 혹 너무 마른 경우,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경우,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등으로 외형상 보이는 자궁과 난소의 건강상황외에도 기능적으로 건강한 임신을 위한 오장육부 건강상황이 준비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글쎄요.
외국게 계신 상황이라면 직접적으로 내원하셔서 처방을 받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이런 경우 연락가능한 기간대와 연락처를 알려주시면(비공개상담란을 이용) 전화로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답변을 드린 뒤 제한적으로 치료약을보내드리게 됩니다.
답변확인후 다시 한 번 상담을 주시기 바라며 한의학적인 치료가 자궁건강회복 및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