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째 생리를 안해서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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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dwj1 작성일13-06-14 00:03 조회2,426회본문
제가 3달동안 생리를 안해서 문의드려요.
오늘이 세달째 첫째날이네요...
나이는 25살이구요.
성관계는 없었어요.
일에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있구요.
일년에 오육개월을 밤12시 새벽 2시 4시까지 야근하고 주말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이런직업을 3년동안 해왔어요.
생각해보니 1월 2월 3월 4월 내내 한달에 20일정도씩은 야근을 했네요...
성격도 점점 스트레스를 받는쪽으로 바뀌고 있는거같아요.
야근을 계속 하다보니 일찍 퇴근하는날도 2시쯤이 되야 잠을 자는거같아요...
그리고 2년전인가 산부인과에서 항문초음파를 한결과 이상이 없다고 들었어요..
생리를 초등학교 5학년에 시작했구요. 그때부터 23살정도까지는 생리양과 생리일수가 너무 많았어요.
덩어리도 엄청나오고 7일에서 14일동안 생리를 했어요.. 생리통은 심하다 안심하다 그랬었구요..
이게 엄청 고민이었는데 23살후부터인가 그전부터인가 생리일도 딱 5일이고 한달에 한번씩 했었던거같아요..
그런데 이제 생리를 안하고 있어서 고민이에요..
생리를 안한 첫째달과 둘째달에는 생리 마지막날에 나오는 것처럼 불순물과 피가 약간 물게 나오는정도로 첫날 한번정도만 나왔었구요 생리통도 없었어요.
그리고 지금 세달째인데 하루동안 생리 마지막 날처럼 나오는건지 아닌건지 뭍어나오는것처럼만 나오고 생리통도 없네요.. 약간의 피가 나오긴했는데 한번이었어요..
전에는 생리첫째날에 생리통이 있어서 하루종일 아파했었는데 3달동안 생리통도 없고 생리도 안하고 무서워요..
스트레스와 잠을 못잔걸로 인해 이렇게 생리를 안할수가 있는건가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한달을 걸른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안한건 처음이에요.
한달을 걸러서 햇어도 다음달에 양이 진짜 안한만큼 더 많이 생리를 했었거든요...
제가 전에 생리를 너무 많이해서 조기폐경이라도 걸린건아니겠죠....
지금도 잠을 자야하는데 생리때문에 걱정이 되서 잠을 잘수가 없어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3달째 생리를 안해서 걱정이에요..
네.
한의학적으로 볼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즉 건강과 상관없이 매달 배출되는 현상이 아닌 매달의 스트레스, 피로, 불규칙한 생활환경, 체중의 증감,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상황 등이 모두 생리불순과 무월경의 유발과 악화의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상담주신 분께서 적어 주신 그 간의 생활환경 및 스트레스, 수면부족,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현재는 신체리듬이 많이 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 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서 호르몬의 불균형이 유발된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우리가 매일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위와 장에서 소화시켜 혈액을 만들고 만들어진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 오장육부로 전달을 하고 남은 부분이 찌꺼기가 되어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는 것이 생리입니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식사, 규칙적인 수면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회복되어가는 과정은 치료못지 않게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해 중요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비정상적인 생리가 2-3개월 이상 지속 될 경우라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의 건강은 물론 전신의 건강,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반드시 회복되어야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적극 치료하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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