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관련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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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11-11-11 11:44 조회950회본문
다름이 아니라 엄마가 자궁근종이 있으세요.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아 본 결과 8센티미터라고 하고요..
자궁을 드러내는 수술을 권유 받으셨대요~
날짜가 잡혀서 수술을 하실 뻔 했는데
수술대까지 올라갔다가 마취 직전에 내려오셨어요..
감기 때문에 가래가 많으셔서요..
수술대까지 올라가 보시고 나서는
수술에 대한 겁이 더 생기셨는 지 수술을 꺼려하시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한방치료에 대해서도 언뜻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몇가지 문의를 할까 합니다.
엄마께서는 폐경이 되면 자궁근종이 작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것 같은데
그게 사실인지,
엄마께서 폐경까지 5년 정도가 걸릴 것 같다고 했는데
그럼 그 5년 사이에 근종이 더 커질 지,
또 배에 통증이 있으신 것 같은데
한방치료를 받으면 없어질 지,
또 한방치료를 받을 경우 비용은 얼마나 들 지
이렇게 네 가지가 궁금합니다~
답변해주세요오오 ~~~^^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관련해서 여쭤봅니다.
네.
어머님의 건강으로 많이 걱정되시겠습니다.
현재 어머님이 근종으로 인해서 불편해 하시는 통증이 어느 정도이신지요.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근종의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을 살피는 부분입니다.
즉 자궁근종의 크기가 10CM미만일 경우라면 크기가 크더라도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의 정도를 살펴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을 경우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폐경이후까지 자궁건강을 유지해가시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은 폐겨이후에도 여성들의 하체를 지탱해 주는 중심이며 제 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혈액순환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하여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자궁근종이 발병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해 감으로 유발증상을 개선해가고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현재 어머님의 연세가 40대중반 이후의 상황임을 알 수 있고 관련증상이 그리 심한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으니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후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을 통해 어머님의 건강이 폐경이후까지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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